[AG 플러스]박항서 열풍에 또 난리난 베트남 "수백명 모여 거리응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입력 2018. 8. 2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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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또 다시 베트남을 흔들어놨다.

아시안게임 8강까지 진출시킨 박항서 감독의 열풍에 베트남인들은 거리로 나와 승리를 만끽했다.

베트남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패트리어트 찬드랍하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 바레인전에서 후반 43분 응구예 콩 푸옹의 골로 1-0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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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언론 단 비에트 캡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박항서 감독이 또 다시 베트남을 흔들어놨다. 아시안게임 8강까지 진출시킨 박항서 감독의 열풍에 베트남인들은 거리로 나와 승리를 만끽했다.

베트남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패트리어트 찬드랍하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 바레인전에서 후반 43분 응구예 콩 푸옹의 골로 1-0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후반 43분 베트남의 오른쪽 크로스를 바레인 수비가 태클로 막았을 때 응구예 콩푸옹이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종료 2분을 남긴 극적인 골이었고 결국 이 득점으로 베트남은 아시안게임 8강까지 올랐다.

베트남 언론 단 비에트에 따르면 이미 경기전부터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는 수백명의 팬들이 모여 거리응원을 했고 승리가 확정되자 폭죽을 터뜨리며 베트남의 승리를 즐겼다고 한다.

이미 박항서 감독은 지난 1월 AFC U-23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을 흔들었고 당시 대표팀 귀국길에는 카퍼레이드와 함께 박항서 감독에 대한 절대적 지지로 도로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날도 하노이 의학 대학, 클럽, 길거리 등에서 베트남 승리에 환호하는 베트남인들이 베트남 국기와 빨간 유니폼을 입고 기쁨을 만끽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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