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사우디, 중국에 4-3 승리..중국 8강 진출 실패

김도곤 기자 2018. 8. 24. 1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4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에서 중국을 4-3로 이겼다.

중국은 조별 리그에서 3전 전승에 11골을 넣고 1골만 실점하며 파죽지세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정작 사우디아라비아에 고전해 짐을 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해트트릭을 달성한 카마라 ⓒ 사우디아라비아축구연맹
▲ 사우디아라비아에 고전해 16강에 그친 중국 ⓒ 사우디아라비아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4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에서 중국을 4-3로 이겼다. 사우디아라비아는 8강에 진출, 중국은 탈락했다.

중국은 조별 리그에서 3전 전승에 11골을 넣고 1골만 실점하며 파죽지세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정작 사우디아라비아에 고전해 짐을 쌌다.

일찌감치 승패가 갈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에만 3골을 퍼부었다. 전반 16분 카마라의 골로 포문을 연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29분 알세울리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전반 33분에는 선제골의 주인공 카마라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중국 골문을 폭격했다. 중국은 사우디아리비아의 날카롭고 빠른 공격에 무력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했다.

부상이라는 변수도 있었다. 후반 14분 팀의 주포 장위닝이 상대 선수와 충돌로 넘어져 반칙을 얻었다. 장위닝을 고통을 호소했고 상태를 살핀 스태프는 곧바로 교체 사인을 보냈다.

이때 얻은 반칙이 독이 됐다. 세트피스에서 공을 안쪽으로 깊게 투입했지만 빼앗겼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바로 역습을 시도했다. 빠르게 역습을 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왼쪽에서 짧게 내준 공을 카마라가 강력한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다급해진 중국은 공세를 폈다. 강하게 압박하며 공격을 시도하면서 분위기가 중국에 넘어갔다.

중국은 후반 35분 야오쥰성의 프리킥 골로 만회골을 터뜨려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43분에는 후앙이 왼쪽에서 패스를 받아 터닝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점수를 두 골 차이로 좁혔다.

중국은 추가 시간에 만회골을 한 골 더 터뜨렸지만, 이 골과 함께 주심은 그대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