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볼링 류서연, 박태환 남현희와 어깨 나란히

자카르타|이용균 기자 입력 2018. 8. 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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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아시안게임에서 또 한 명의 ‘금메달 6개’ 선수가 탄생했다.

여자볼링 대표팀의 류서연은 24일 팔렘방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6인조 경기에서 이나영, 김현미, 이연지, 한별, 백승자 등과 조를 이뤄 출전해 총점 8338점으로 우승했다.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볼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6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이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승자, 김현미, 이나영, 한별, 이연지, 류서연 선수. | 연합뉴스

류서연의 여자 6인조 금메달은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6개째 금메달이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 3인조에서 우승했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 개인종합, 5인조, 마스터스를 휩쓸어 일약 4관왕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하계 아시안게임 단일 대회 4관왕은 1986년 서울 대회 양궁의 양창훈, 테니스의 유진선 이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류서연은 부상 때문에 2014년 인천 대회때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나오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6번째 금메달을 완성했다.

금메달 6개는 한국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이다. 수영의 박태환, 펜싱의 남현희 등이 하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따냈다.

<자카르타|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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