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서정원 감독, "흔들린 팀 잡아준 신화용, 고맙다"

서재원 2018. 8. 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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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페널티킥 선방 및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준 신화용을 극찬했다.

서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무너질 상황이 아닌 장면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시간이 있었으면, 훈련을 통해 준비를 했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고심이 많았다. 그래도 신화용 선수가 들어오면서, 수비에 안정감을 가져다줬다. 팀에 활력을 주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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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페널티킥 선방 및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준 신화용을 극찬했다.

수원은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6라운드에서 경남FC에 1-0으로 승리했다. 3연패의 사슬을 끊은 수원은 승점 39점을 기록, 4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정원 감독은 “요즘 우리가 연패에 빠져서 매우 힘든 과정에 있었다. 오늘도 경기를 보면, 상당히 몸이 무거웠다. 태풍 때문에 운동을 하지 못한 결과였다. 위기였는데, 선수들의 강한 의지가 나온 것 같다. 고비들이 여러 번 있었는데 잘 이겨냈다. 오랜 만에 복귀한 신화용 선수가 잘 해줬다. 이러한 부분들을 통해 승리한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의미 있는 무실점 승리였다. 서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무너질 상황이 아닌 장면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시간이 있었으면, 훈련을 통해 준비를 했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고심이 많았다. 그래도 신화용 선수가 들어오면서, 수비에 안정감을 가져다줬다. 팀에 활력을 주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신화용에 대해선 “지금도 아프다. 상황도 상황인 만큼 아픈 몸을 이끌고 나왔다. 연습도 제대로 못했는데,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팀에 주축인 선수들이 위기 상황에서 솔선수범했다. 이러한 부분을 통해 팀이 위기에서 벗어난 원동력이 됐다”라고 칭찬했다.

그동안 실점이 많았다. 많은 실점을 하게 되면 팀이 흔들리게 돼있다. 서 감독은 “수비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바람에 팀 전체가 흔들렸다. 수비수들이 위축이 돼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신화용 선수가 들어와 구심점을 잡아줬다. 그 흔들림을 잡아줬다. 다행이다”라고 평가했다.

4일 뒤 수원에 가장 중요한 경기가 다가온다. 전북 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이다. 서 감독은 “ACL에서 쉽게 물러날 생각은 없다. 만발의 준비를 철저히 해 전북전을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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