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음주운전' 요리스, 맨유전은 뛴다..주장직은 박탈

조용운 2018. 8. 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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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위고 요리스(토트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요리스가 24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토트넘 역시 "클럽은 요리스의 음주운전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내부적인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포체티노 감독은 음주운전 논란에도 요리스를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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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위고 요리스(토트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치른다. 맨유 원정을 앞두고 토트넘에 악재가 생겼다.

토트넘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요리스가 24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요리스는 경찰서에 7시간 동안 구금됐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요리스는 음주운전 행위를 반성했다. 그는 공식 성명을 통해 "내 가족, 클럽, 팀 동료, 감독 및 모든 서포터에게 전적으로 사과한다"며 "음주운전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라고 사과했다. 토트넘 역시 "클럽은 요리스의 음주운전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내부적인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했다.

음주운전의 심각성에 따라 요리스의 출전 여부가 논란거리가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고민 끝에 맨유전에 요리스를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포체티노 감독은 음주운전 논란에도 요리스를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요리스의 왼팔에 채워졌던 주장 완장은 뺏는다. 이 언론은 요리스 대신 해리 케인이 주장으로 맨유전에 임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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