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박항서가 이겼다" 베트남 전역, 4강 춤사위로 '들썩'

한준 기자 2018. 8.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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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팀이 또 승리했다."

베트남 언론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진출에 환호했다.

베트남 언론은 베트남 아시안게임 대표팀 주요선수의 가족 집을 찾아가 취재하는 등 열기를 보였다.

베트남 언론은 "동남아시아 팀 중에 우리만 살아남았다"며 자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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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이 아시안게임 축구 첫 4강 진출로 달아올랐다 ⓒZING
▲ 거리 응원 열기가 뜨거운 베트남 ⓒZing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한준 기자] "박항서의 팀이 또 승리했다."

베트남 언론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진출에 환호했다. 베트남 유력 언론 VN익스프레스와 징은 베트남이 시리아와 8강에서 승리하자 헤드라인 뉴스로 타전했다.

경기 결과 뿐 아니라 베트남 전국에서 펼쳐진 거리 응원에서 팬들의 반응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의 4강 진출로 베트남 국민이 전역에서 춤을 췄다"고 전했다. 징은 베트남 전력이 축구로 불붙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베트남 언론은 베트남 아시안게임 대표팀 주요선수의 가족 집을 찾아가 취재하는 등 열기를 보였다.

시리아와 경기에서 베트남은 연장 접전 끝에 108분에 응우옌반도안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반도안의 가족들이 베트남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베트남 언론은 "동남아시아 팀 중에 우리만 살아남았다"며 자부심을 표했다. 베트남은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동남아시아 팀이 메달권에 든 것은 1974년 이후 44년 만이다.

베트남 언론 라오동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하나로 뭉치게 했다"며 "고맙습니다 박항서"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연초 일었던 박항서 신드롬은 반짝 돌풍으로 끝나지 않았다.

▲ 4강 진출을 즐기는 베트남 팬 ⓒVN익스프레스
▲ 베트남의 거리 응원 열기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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