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탈의 세리머니 보고 안정환이 한 말(영상)

신은정 기자 2018. 8. 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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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황희찬은 탈의 세리머니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황희찬의 탈의 세리머니를 중계석에서 접한 뒤 쓴소리를 했다.

황희찬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팜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12분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 유니폼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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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황희찬은 탈의 세리머니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기쁨에 젖은 선수가 그라운드 위에서 유니폼을 벗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데 왜 상의 탈의는 경고를 받는 걸까.

축구 경기에서 유니폼 상의를 벗었다가 경고를 받은 선수들이 많다.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 규칙때문이다. 득점 자축 행동으로 풀이되는 골 세리머니(Goal Ceremony)는 지나치지 않아야 한다. 시간이 지체되면 주심이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심판이 골 세리머니를 하는 선수에게 경고를 할 수 있는 이유는 다양하다. 선동적이거나 조롱, 또는 혐오가 담긴 동작이 있을 경우나 주변의 담장을 올라가는 등 위험 행동을 할 때 주심은 경고를 할 수 있다.

복면이나 마크스 등으로 머리나 얼굴을 덮거나 상의를 벗는 것도 경고에 해당한다.

27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황희찬이 페널티킥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황희찬의 탈의 세리머니를 중계석에서 접한 뒤 쓴소리를 했다. 황희찬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팜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12분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 유니폼을 벗었다. 유니폼을 든 황희찬은 취재진 앞으로 자신의 이름과 등 번호를 보여주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 모습을 본 안정환 해설위원은 “알겠다. 옷을 입자”고 말했다. “몸이 멋있다”고 칭찬하다가도 “경기 끝나고 또 벗으면 된다”고 다그쳤다.

27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황희찬이 페널티킥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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