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조현우-장윤호, 두 부상자 출전할 수 있을까

유현태 기자 2018. 8. 29.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2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베트남과 격돌한다.

수문장 조현우는 무릎이, '살림꾼' 장윤호는 발목이 좋지 않다.

28일 마무리 훈련에 두 선수 모두 나타났다.

여전히 출전은 장담할 수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조현우 ⓒ연합뉴스
▲ 28일 훈련 뒤 조현우의 왼쪽 무릎엔 두꺼운 얼음팩이 감겨 있었다.

[스포티비뉴스=보고르(인도네시아), 유현태 기자] 조현우, 장윤호가 베트남과 운명의 결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한국과 베트남은 2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베트남과 격돌한다.

두 팀 모두 4강을 모두 힘겨운 상황에서 치른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은 시리아와 치른 8강전에서 나란히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휴식 기간도 단 하루에 불과한 점도 부담이다.

한국은 부상 선수가 있어 고민이다. 수문장 조현우는 무릎이, '살림꾼' 장윤호는 발목이 좋지 않다. 조현우는 이란과 16강전에서, 장윤호는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 부상했다.

28일 마무리 훈련에 두 선수 모두 나타났다. 여전히 출전은 장담할 수 없다. 1시간 정도 훈련을 마치고 떠나는 두 선수의 각각 무릎과 발목에는 두꺼운 얼음팩이 붙어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에 얼음 찜질로 피로를 줄이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가벼운 훈련 뒤엔 흔히 보기 어려웠다.

김 감독은 "안 좋은 선수들이 분명히 있다. 그렇다고 문제될 것은 없다.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강해진다. 경기를 치를수록 강해지고 있다. 더 잘할 것"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구체적으론 "조현우와 장윤호는 경기 당일까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면서 말을 아꼈다.

부상 선수들의 비중은 크다. 공교롭게도 조현우와 장윤호가 그라운드를 지킨 동안엔 실점이 없었다. 선수들은 동료의 빈 자리를 채우겠다고 힘을 내고 있다. 이진현은 "매 경기 모든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다. 어떤 선수든 120%씩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누가 나가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