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AG 결승, 일본 승리 기대감 제로(0)"

서재원 2018. 8. 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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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치열할 한일전이지만 일본의 승리를 기대하는 이는 많지 않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1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영국 '가디언'은 "아마도 이번 주말 가장 큰 축구 경기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아시안게임 결승전이다. 한국의 캡틴 손흥민의 운명이 달려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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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역사상 가장 치열할 한일전이지만 일본의 승리를 기대하는 이는 많지 않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1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 대해 영국의 관심도 뜨겁다. 손흥민의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영국 ‘가디언’은 “아마도 이번 주말 가장 큰 축구 경기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아시안게임 결승전이다. 한국의 캡틴 손흥민의 운명이 달려있다”라고 소개했다.

한국이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손흥민을 포함한 20명의 선수들에게 병역 면제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 매체는 “아시아 최대의 라이벌이 만난다. 일본도 우승을 꿈꾸지만, 한국 선수드은 오직 금메달만을 바라보고 있다. 금메달은 군면제를 뜻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차출을 허락해준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상대인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은 한국과 완전히 다른 자세로 이번 대회에 나왔다.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했으며,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한 경험의 무대로 생각했다”라며 “토요일 결승에서 일본의 승리에 대한 기대감은 없다(zero expectation). (한국에 비해) 압박을 덜 받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이번 경기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아마 이 정도 수준의 압박감은 경험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손흥민의 운명에 관심을 모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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