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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칠레, 7일 일본전 취소 확정..실전 없이 방한

이상철 2018. 9. 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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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삿포로돔에서 개최될 일본과 칠레의 평가전이 홋카이도 지진 피해로 취소됐다.

일본축구협회는 6일 오후 "칠레와 평가전을 취소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일본전이 취소돼 실전 없이 한국과 맞붙게 됐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2주 앞으로 다가온 몬테네그로전 및 뉴질랜드전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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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7일 삿포로돔에서 개최될 일본과 칠레의 평가전이 홋카이도 지진 피해로 취소됐다.

일본축구협회는 6일 오후 “칠레와 평가전을 취소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진 피해가 심해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삿포로를 포함한 홋카이도 지역은 이날 오전 3시경 규모 6.7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산치토세 공항은 폐쇄 조치돼 국내선 및 국제선이 모두 결항됐다.
칠레는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칠레는 벤투호의 두 번째 상대다. 오는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일본전이 취소돼 실전 없이 한국과 맞붙게 됐다.

일본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A매치 데뷔전이 미뤄졌다. 일본은 11일 오사카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한다. 다만 오사카도 지진 ‘제비’의 영향으로 피해가 컸다.

일본 A매치가 취소된 것은 7년 만이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2주 앞으로 다가온 몬테네그로전 및 뉴질랜드전이 취소됐다. J리그도 한 달 넘게 열리지 않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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