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안타 맹타' 타선 폭발한 KT, 넥센 4연패 몰다

2018. 9. 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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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화력전에서 넥센을 압도했다.

KT는 8일 오후 5시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장단 18안타를 폭발시키며 12-6으로 이겼다.

4연패를 당한 넥센(62승 61패)은 4위자리가 위태로워졌다.

타격싸움에서 국가대표 트리오가 포진한 넥센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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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서정환 기자] KT가 화력전에서 넥센을 압도했다.

KT는 8일 오후 5시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장단 18안타를 폭발시키며 12-6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T(50승 66패)는 9위를 지켰다. 4연패를 당한 넥센(62승 61패)은 4위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생애 첫 1군 선발로 나선 KT 신병률은 ⅔이닝 5피안타 1볼넷 1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넥센 선발 신재영은 3이닝 7피안타 3피홈런 1볼넷 1삼진으로 5점을 줬다.

타격싸움에서 국가대표 트리오가 포진한 넥센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됐다. 뚜껑을 열어보니 KT도 만만치 않았다. 1회초 로하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진 KT가 2점을 선취했다.

넥센의 타선은 역시나 강했다. 1회말 박병호의 1타점 적시타, 김하성의 2타점 적시타, 김민성의 1타점 2루타가 줄줄이 터졌다. 넥센이 4-2로 뒤집었다.

KT 타선은 계속 터졌다. 2회 이해창의 솔로홈런 3회 로하스, 박경수의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넥센 선발 신재영을 끌어내렸다. KT는 6회에도 이해창, 강백호, 유한준이 연속 3타점을 신고하면서 8-4로 달아났다.

넥센은 7회말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T 역시 8회초 이진영의 적시타, 로하스의 추가타, 황재균의 2타점 쐐기타로 네 점을 추가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박병호는 8회말 시즌 36호 솔로홈런을 때려 자존심을 지켰다. 박병호는 홈런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는 37개의 로맥이다. 박병호는 1회 첫 타점으로 개인통사 700타점도 달성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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