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칠레 선수, 한국팬과 기념 촬영서 인종차별행위 충격

김성진 입력 2018. 9. 10. 16:03 수정 2018. 9. 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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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와의 경기를 위해 방한한 칠레 선수가 인종차별행위를 벌였다.

한 축구팬은 10일 '스포탈코리아'에 인종차별행위를 제보했다.

제보한 축구팬은 "어제(9일) 수원역에서 칠레 선수들을 만나서 사진 요청을 했다. 찍을 당시에는 몰랐는데 찍고 난 뒤 확인해보니 한 선수가 저런 포즈를 취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은 선수들의 인종차별행위는 매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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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벤투호와의 경기를 위해 방한한 칠레 선수가 인종차별행위를 벌였다.

한 축구팬은 10일 ‘스포탈코리아’에 인종차별행위를 제보했다. 이 축구팬은 칠레 선수들과의 기념촬영을 했는데 한 선수가 눈을 찢는 손동작을 한 것이다. 눈을 찢는 손동작은 동양인을 비하할 때 하는 제스처다.

제보한 축구팬은 “어제(9일) 수원역에서 칠레 선수들을 만나서 사진 요청을 했다. 찍을 당시에는 몰랐는데 찍고 난 뒤 확인해보니 한 선수가 저런 포즈를 취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디에고 발데스(24, 모렐리아)였다. 발데스는 축구를 좋아하는 팬의 마음을 장난으로 받아들이면서 해서는 안 될 행위를 한 것이다.

대표팀 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은 선수들의 인종차별행위는 매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데르데가 골 세리머니로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했다. 지난해 11월 A매치를 위하 방한한 콜롬비아의 에드윈 카르도나도 한국 선수들을 향해 같은 동작을 취했고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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