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포' 최지만 "사이영상 노리는 스넬 도와서 기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친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에 1개만을 남겨뒀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키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말 시즌 9호 결승 2점 홈런을 때렸다.
최지만은 "모든 타석에서 홈런을 칠 수만 있다면 환상적인 기분일 것"이라며 "특히 오늘은 스넬의 승리에 기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최근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친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에 1개만을 남겨뒀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키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말 시즌 9호 결승 2점 홈런을 때렸다.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9시즌),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2시즌), 최희섭(은퇴·2시즌), 이대호(롯데 자이언츠·1시즌), 박병호(넥센 히어로즈·1시즌)까지 5명뿐이다.
팀의 3-1 승리를 이끈 최지만은 경기 후 개인 기록보다는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의 시즌 19승에 힘을 보탠 점에 만족감을 보였다.
최지만은 "모든 타석에서 홈런을 칠 수만 있다면 환상적인 기분일 것"이라며 "특히 오늘은 스넬의 승리에 기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스넬은 시즌 19승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도 2.03으로 낮췄다.
현재 스넬은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리그 다승 1위인 그가 20승 고지를 밟는 것과 동시에 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낮추면 수상 가능성이 대폭 올라갈 전망이다.
탬파베이 선수 가운데 사이영상을 받은 건 2012년 데이비드 프라이스(20승 5패 211이닝 평균자책점 2.56)가 유일하다.
최지만은 "사이영상 경쟁 중인 스넬이 시즌 마지막에는 꼭 상을 받았으면 한다"면서 "그에게 승리를 선사했다는 게 기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4bun@yna.co.kr
- ☞ 대법 "성관계 화면 휴대폰 재촬영 전송…처벌 못해"
- ☞ TV로 뛰어든 BJ들…클립영상 최강자는 이 사람
- ☞ 원로배우 김인태 별세…아들 김수현 등 '배우가족'
- ☞ '여배우 스캔들' 김부선, 변호사 선임…경찰 출석할까
- ☞ 아이폰XS·XS맥스·XR 3종 공개…韓, 1차 출시국서 제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나무를 대포처럼?…판다 영상 中 인터넷서 인기 | 연합뉴스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황선홍 감독 "일본은 참가국 중 '톱'…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부산과 약 50㎞ 떨어진 대마도 바다서 규모 3.9 지진(종합2보) | 연합뉴스
-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