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언더파 출발' 전인지 "에비앙 올때마다 목표는 우승"(현장인터뷰 일문일답)

뉴스엔 2018. 9. 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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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에비앙 챔피언 전인지가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을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전인지(24 KB금융그룹)는 9월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한화 약 43억3,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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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레뱅(프랑스)=뉴스엔 이재환 기자 / 주미희 기자]

2016년 에비앙 챔피언 전인지가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을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전인지(24 KB금융그룹)는 9월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한화 약 43억3,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오후조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14일 오전 0시, 전인지는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단독 선두 카를로타 시간다(6언더파 65타, 스페인)와 3타 차.

전인지는 1라운드를 마친 뒤 뉴스엔에 "보기가 3개나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생각한대로 게임을 잘 운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비앙 대회에 올 때마다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2015년 'US 여자오픈'과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선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남녀 메이저 대회 최소타,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웠다.

다음은 전인지와의 일문일답.

- 오늘 경기 소감은?

▲ 보기가 3개나 있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생각한대로 게임을 잘 운영했던 것 같다. 첫날 시작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 코스는 어떤가?

▲ 작년이랑 올해 코스 컨디션도 너무 다르다. 올 때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코스인 것 같다. 2015년에 컷 탈락을 한 뒤 우승했던 2016년도에도 어떻게 이 코스에서 언더파를 칠 수 있을까, 저랑 안 맞는 코스라고 생각했다. 2016년에 메이저 최소타를 기록하면서 우승도 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는데, 그 다음해 또 어렵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올해는 걱정을 하기보다는 보이는대로 느껴지는대로 코스에서 플레이해보자 했다.

- 이번 대회 목표는?

▲ 올 때마다 항상 목표는 우승이다.

- 올해 우승을 못 해서 아쉬움이 있는지?

▲ 만족하지 못 한다. 스스로 굉장히 실망스러울 정도다. 그래서 더 최근에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 근데 참 어려운 것 같다. 한끗 차라고 생각하는 게, 잘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늘 하던 거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그게 오버페이스가 되고 그만큼 조급해지고 그러다 보니까 성적이 안 나오고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다. 긍정적인 사이클로 빨리 들어가야겠다 생각하고 있다. 스스로 조급해하지 않는 게 첫 번째 숙제라고 생각한다.

- 오늘 부족한 점이 있었나?

▲ 한순간에 제 마음에 들 만큼 경기력이 확 바뀔 순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조급함을 버리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 아이언 샷이 좋아 보이던데?

▲ 생각보다 좋았다. 거리 부분에서도 늘 치던 거리대로 다시 돌아와서 그 부분이 자신있게 샷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 아이언 샷이 잘 된다는 게 방향도 중요한데 일관된 거리로 샷을 보내는 게 필요하다. 최근에 거리가 왔다갔다 했는데 오늘은 일정하게 잘 떨어진 편이었다.

- 우승하는데 넘어야 될 산이 있다면?

▲ 저 자신인 것 같다. 기회가 왔을 때도 제가 스스로 조급하다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없을 것 같다. 빨리 즐겁게 플레이하고 크게 반응하지 않던 그런 때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다. 그렇다고 예전만 떠올리면서 얽매이려고 하진 않는다.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

(사진=전인지)

뉴스엔 이재환 star@ /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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