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이슈] '103kg' 발로텔리, 결국 소속팀 벌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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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으로 한 차례 논란이 됐던 마리오 발로텔리(니스)가 소속팀의 벌금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에 차출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나섰던 발로텔리는 폴란드전 무기력한 모습으로 비판 중심에 섰다.
뒤늦게 니스로 복귀한 발로텔리의 몸무게는 103kg이었다.
발로텔리의 체중에 대한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니스가 벌금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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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과체중으로 한 차례 논란이 됐던 마리오 발로텔리(니스)가 소속팀의 벌금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발로텔리는 최근 관리하지 않은 몸상태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에 차출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나섰던 발로텔리는 폴란드전 무기력한 모습으로 비판 중심에 섰다.
발로텔리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상당했다. 이탈리아의 주요 언론들은 "발로텔리는 교체될 때까지 뛸 생각이 없었다", "느리고 상대 수비를 힘겨워한다", "발로텔리는 팀 희생 정신이 없다" 등 강하게 질타했다.
지적대로 발로텔리는 경기를 뛸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발로텔리는 이번 여름 실전을 뛸 몸을 만들지 않았다. 이적설을 의식한 탓인지 니스 첫 훈련에 불참을 할 정도였다. 뒤늦게 니스로 복귀한 발로텔리의 몸무게는 103kg이었다.
그는 이탈리아 대표팀에 합류해 강도 높게 훈련했지만 네이션스리그에 나설 때도 99.7kg로 과체중 상태였다. 발로텔리의 이상적인 몸무게는 88kg이기에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올 수가 없었다.
발로텔리의 체중에 대한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니스가 벌금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니스의 장-피에르 리베르 회장과 인터뷰에서 발로텔리에게 벌금 징계가 부과됐음을 전했다.
리베르 회장은 "발로텔리는 스스로 망가졌다"는 말로 태도에 불만을 표했다. 클럽 규칙을 무시한 만큼 벌금을 부과했다는 리베르 회장은 "니스는 선수를 다르게 대우하지 않는다. 그가 스타플레이어라고 다르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발로텔리를 향한 믿음은 여전하다. 리베르 회장은 "발로텔리는 훌륭한 선수다. 그렇기에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체중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경우 활약을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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