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20일 김학범 감독과 첫 회동..협력 방안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을 20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벤투 감독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김학범 U-23 감독과 회동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을 20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벤투 감독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김학범 U-23 감독과 회동한다. 이 자리에는 정정용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도 동석한다.
벤투 감독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을 지휘한 김학범 감독과 만나는 건 지난달 16일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이다.
벤투 감독은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 평가전 등 9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느라 바쁘게 보냈고, 김학범 감독도 아시안게임 우승 후 귀국해 휴식을 취했다.
이번 만남은 벤투 감독이 남자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해보겠다고 요청해 성사됐고, 국가대표 차출을 비롯한 현안 사항에 대한 협조의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벤투 감독과 김학범 감독이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상견례를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두 감독이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과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협조해야 하는 만큼 그 기반을 마련하는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뛰었던 선수 중 손흥민(토트넘)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희찬(함부르크) 등 8명이 '벤투호 1기' 멤버로 승선했다.
특히 이승우와 황희찬, 김민재, 송범근(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황인범(아산)은 A대표팀과 U-23 대표팀에 걸쳐 있기 때문에 두 대표팀 경기 일정이 겹칠 때는 차출 과정에서 두 감독의 협의와 조정이 필요하다.
벤투호는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예정돼 있고, 김학범호는 내년 3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한다.
chil8811@yna.co.kr
- ☞ 최연소 특별수행원 김규연 학생, 평양행 불발…왜?
- ☞ 구하라 전 남친 "폭행 관련 '거짓 인터뷰' 바로 잡겠다"
- ☞ 인간의 욕망 파고드는 '전라' 연기…'에쿠우스' 재공연
- ☞ 터키 대통령 "5천억 전용기, 카타르서 선물 받았다"
- ☞ 부하직원에 활 쏘고 벌초시키고…공직사회 갑질 백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