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주인공 신화용 "이운재 코치님 조언이 도움 됐다"

정다워 2018. 9. 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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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신화용이다.

수원은 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서 0-3으로 졌다.

수원은 신화용이 페널티킥을 막고 승부차기까지 두 개를 방어하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신화용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 있게 플레이해서 막을 수 있었다. 연장에서는 우리가 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었다. 전북 공격수들 다리가 무거워지는 게 보였다. 승부차기에 가면 이길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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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주인공은 신화용이다.

수원은 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서 0-3으로 졌다. 1,2차전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뤄 연장, 이어 승부차기까지 갔다. 수원은 신화용이 페널티킥을 막고 승부차기까지 두 개를 방어하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신화용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 있게 플레이해서 막을 수 있었다. 연장에서는 우리가 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었다. 전북 공격수들 다리가 무거워지는 게 보였다. 승부차기에 가면 이길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운재 코치님께서 끝까지 기다리라고 말씀해주셨다. 요새는 골키퍼 움직임을 보고 차는 선수들이 많아 기다린 후에 반응한 게 많이 도움이 됐다”라며 이운재 골키퍼 코치의 조언이 힘이 됐다는 비화를 들려줬다.

다음은 신화용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오늘 더 좋은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었다. 120분 경기에서 승부가 나 아쉽기도 하다.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잘 싸워줬다.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가 물론 K리그를 대표해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더 멋진 모습을 경기를 잘 치르겠다. 내심 전북이 올라가길 바라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 우리는 우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했다.

-아드리아노가 페널티킥을 찰 때의 심경은?
올시즌에도 몇 차례 페널티킥이 있었다. 기에 눌리지 않고 침착하게, 자신 있게 플레이해서 막을 수 있었다. 연장에서는 우리가 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었다. 전북 공격수들 다리가 무거워지는 게 보였다. 승부차기에 가면 이길 것 같았다.

-전북 선수들 분석은 어떻게 했나?
요새는 좌우 가리지 않고 찬다. 방향 분석보다는 그냥 성향을 많이 보는 편이다. 요새는 검색하면 자료가 많이 나와서 자주 본다. 도움이 많이 됐다.

-승부차기를 막는 노하우가 있다면?
전부 다 여기서 공개할 순 없다. 이운재 코치님께서 끝까지 기다리라고 말씀해주셨다. 요새는 골키퍼 움직임을 보고 차는 선수들이 많아 기다린 후에 반응한 게 많이 도움이 됐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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