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시즌 첫 득점 후 부상' 아우크스부르크, 브레멘에 패배

입력 2018. 9. 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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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이 올시즌 첫 골을 터트린 아우크스부르크가 난타전 끝에 브레멘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브레멘과의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2-3으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올시즌 첫 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후반 23분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연패와 함께 1승1무2패(승점 4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브레멘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34분 크루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브레멘은 전반 36분 에게스타인이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5분 구자철이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구자철은 카이우비의 헤딩 패스를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레멘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분 막스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3분 구자철이 부상으로 인해 모라벡과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브레멘은 후반 30분 클라센의 득점과 함께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더 이상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브레멘전을 패배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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