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관계자, "호날두-메시, 축구 위상 떨어트렸다"

오승종 기자 2018. 9. 25.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IFA 관계자가 중요한 시상식에 불참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 "FIFA 관계자가 시상식에 불참한 호날두와 메시를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호날두와 메시의 불참에 많은 축구계 인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파비오 카펠로(72) 전 감독은 "호날두와 메시의 불참은 축구에 대한 존중이 부족함을 의미한다"며 두 선수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FIFA 관계자가 중요한 시상식에 불참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로얄 페스티발 홀에서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18'을 개최했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함께 선정한 2018 FIFA-FIFPro 베스트 11도 발표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는 현재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는 호날두와 메시가 참석하지 않았다. 두 선수는 FIFPro 베스트 11의 일원으로 선정됐지만, 본 시상식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 "FIFA 관계자가 시상식에 불참한 호날두와 메시를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호날두와 메시는 축구에 대한 존경심을 떨어트렸다. 그러나 두 선수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호날두와 메시의 불참에 많은 축구계 인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파비오 카펠로(72) 전 감독은 "호날두와 메시의 불참은 축구에 대한 존중이 부족함을 의미한다"며 두 선수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레알 마드리드 캡틴 세르히오 라모스(32, 레알 마드리드)도 입을 열었다. 라모스는 "나는 호날두와 메시가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시상식은 최고의 선수들로 이루어져야 한다. 다음에는 두 선수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받는 상이었던 `FIFA 올해의 선수`는 루카 모드리치(33, 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모드리치는 29.05%의 지지를 받으며 최근 10년 동안 호날두와 메시가 독식하고 있던 상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