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SON' 쓸 필요 없다? 지친 토트넘, 로테이션 가동

김민철 입력 2018.09.26. 05:30

굳이 손흥민(26)까지 출전할 필요는 없다.

토트넘 훗스퍼가 카라바오컵에서는 후보 선수들을 활용하면서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계획이다.

영국 '더 타임스'는 "토트넘의 현재 슬럼프의 이유는 체력 고갈과 심적 피로에서 비롯됐다"라며 "몇몇 선수들이 포체티노 감독에게 더 많은 휴식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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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굳이 손흥민(26)까지 출전할 필요는 없다. 토트넘 훗스퍼가 카라바오컵에서는 후보 선수들을 활용하면서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계획이다.

토트넘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 MK 스타디움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018/2019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를 치른다.

체력적인 부담이 적지 않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른 후 불과 4일만에 경기에 나서야 하는 상황.

이미 피로가 누적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뿐더러 선수단 중 무려 12명이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탓에 체력적인 어려움을 안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개막 직후 강행군이 이어지기까지 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지난 15일부터 리버풀, 인터밀란, 브라이튼을 4일 간격으로 상대하면서 체력을 소진했다. 이는 토트넘이 인터밀란전까지 3연패를 당했던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현지 언론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영국 ‘더 타임스’는 “토트넘의 현재 슬럼프의 이유는 체력 고갈과 심적 피로에서 비롯됐다”라며 “몇몇 선수들이 포체티노 감독에게 더 많은 휴식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행히 주축 선수들에게 모처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찾아왔다. 카라바오컵은 토트넘이 올 시즌 참가하는 대회 중 가장 중요도가 낮다. 주축 선수들 대신 후보 선수들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도 모처럼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토트넘이 왓포드를 상대로 조르주-케빈 은쿠두(23), 페르난도 요렌테(33), 에릭 라멜라(26)로 이뤄진 스리톱을 가동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다른 포지션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해리 윙크스(22), 빅토르 완야마(27), 루크 아모스(21)가 선발 출전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26), 무사 뎀벨레(31)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줄 준비를 마쳤다.

포백은 카일 워커 피터스(21), 다빈손 산체스(22), 후안 포이스(20), 서지 오리에(26)의 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골키퍼 장갑은 파울로 가자니가(26)가 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예상 선발 명단
GK: 가자니가
DF: 워커 피터스, 산체스,포이스, 오리에
MF: 윙크스, 완야마, 아모스
FW: 은쿠두, 요렌테, 라멜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