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감독의 극찬, "이승우, 훌륭한 실력 갖춘 중요한 선수"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헬라스 베로나의 파비오 그로소 감독이 이승우를 극찬했다.

베로나는 오는 29일 밤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레키서 살레르니타나와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B 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베로나는 4승 1무 승점 13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살레르니타나전을 통해 5연승을 노린다.

이 경기를 앞두고 그로소 감독은 28일 `투토메르카토웹`에 게재된 인터뷰서 "그 동안 해 온 것에 만족한다. 하지만 우리의 여정은 여전히 길다. 우리의 목표를 열정을 되찾는 것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힘을 쏟는 것이다. 우리는 최선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살레르니타나는 우리가 짜임새 없는 경기를 했을 때 우리를 괴롭힐 수 있는 실력을 가진 팀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지만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수 개개인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이 가운데 이승우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그로소 감독은 "이승우는 훌륭한 실력을 가졌다. 그리고 그는 이번 시즌 우리의 목표에서 확실히 중요한 선수다"라고 밝혔다.

이승우는 월드컵 후 짧게 베로나의 프리시즌을 소화했으며, 그 뒤 아시안 게임과 A매치 대회를 치른 뒤 베로나에 뒤늦게 복귀했다. 복귀 후 이승우는 리그 2경기를 교체 출전했으며, 현재는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적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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