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무패행진' 고려대 5년 연속 정규리그 1위 확정

김찬홍 입력 2018. 10. 2. 18:28 수정 2018. 10. 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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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5년 연속 정규리그 1위란 대업을 달성했다.

고려대는 2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전서 89-82, 승리를 거두며 5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15전 전승을 달린 고려대는 11일에 있을 상명대 경기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김진영이 환상적인 돌파에 이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고려대의 정규리그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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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찬홍 기자] 고려대가 5년 연속 정규리그 1위란 대업을 달성했다.
 
고려대는 2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전서 89-82, 승리를 거두며 5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15전 전승을 달린 고려대는 11일에 있을 상명대 경기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1쿼터 4분이 남을 때 까지 무실점을 보여준 고려대가 갑자기 흔들렸다. 정규리그 우승의 압박감 때문인지 연달은 미스와 수비서 아쉬움을 보여줬다. 1쿼터를 15-10으로 앞서갔으나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2쿼터에도 계속해 상대 수비를 놓치며 수비 불안함이 노출됐다. 공격서도 활로를 찾지 못했다.
 
1점차로 쫓기던 고려대는 신입생 정호영이 3점포를 꽂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윤기의 골밑 득점과 이우석이 3점포를 터트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동국대에게 4점을 실점했으나 고려대의 진격은 멈추지 않았다. 정호영이 그 주인공이었다. 연속으로 3점슛 2개를 추가하며 2쿼터에만 11득점을 올렸다. 정호영의 활약에 고려대는 2쿼터를 37-28로 앞서갔다.
 

후반에도 동국대의 추격은 매서웠으나 고려대는 흔들림 없었다. 박준영의 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골밑의 중심인 박준영은 내외곽을 돌며 자유롭게 득점을 쌓았다. 3쿼터에 폭발력을 선보인 박준영의 활약 속에  고려대는 승리에 한 발짝 다가갔다.
 
동국대 역시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연달은 3점포를 터트리며 간격을 좁혔다. 변준형이 골반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끈끈한 조직력을 보이며 고려대의 뒤를 쫓았다. 하지만 고려대는 3쿼터 종료 직전 박준영이 득점을 또 올렸다. 박준영이 3쿼터에만 18점을 올리며 고려대가 62-49로 앞섰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정호영이 3점포를 꽂으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다. 정호영이 연달아 득점을 추가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경기 종료 4분을 남겨두고 동국대 이광진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막바지 추격에 나서 5점차까지 쫓았으나 이변은 없었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김진영이 환상적인 돌파에 이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고려대의 정규리그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결과>
고려대 89(15-10, 22-18, 25-21, 27-33)82 동국대
고려대
박준영 18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호영 18득점(3점슛 4개) 3리바운드
서정현 10득점
 
동국대
김형민 21득점 4리바운드
이광진 19득점 10리바운드
김종호 18득점 5어시스트
 
#사진_문복주 기자
  2018-10-02   김찬홍(cksghd6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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