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옆구리 부상..이명기와 '정규시즌 아웃'(종합)

입력 2018. 10. 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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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과 주전 외야수 이명기가 부상으로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 열흘간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2018 KBO리그 정규시즌이 오는 14일 끝날 예정이어서 양현종과 이명기의 시즌 내 복귀는 불가능하다.

이 관계자는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 같지만, 정규시즌 내 복귀는 힘들다. 양현종은 재검을 받고 정확한 복귀 시점을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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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과 주전 외야수 이명기가 부상으로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 열흘간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2018 KBO리그 정규시즌이 오는 14일 끝날 예정이어서 양현종과 이명기의 시즌 내 복귀는 불가능하다.

다만 5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와일드카드를 획득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이들의 복귀 시기를 다시 검토해볼 수 있다.

김기태 KIA 감독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주 화요일 경기 선발이 고민이다. 아직 결정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양현종은 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3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고,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당했다.

이명기도 이 경기 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KIA 구단 관계자는 "양현종과 이명기는 오늘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등 검사를 받았다. 양현종은 우측 옆구리 늑간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아 일주일 후에 재검하기로 했다. 이명기는 우측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 같지만, 정규시즌 내 복귀는 힘들다. 양현종은 재검을 받고 정확한 복귀 시점을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 복귀 여부는 경과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니까…"라며 신중함을 기했다.

일단 KIA는 5일 SK전에 헥터 노에시, 6일 SK전에 임창용, 7일 두산 베어스전에 임기영을 선발투수로 올린다는 구상이다.

타순은 로저 버나디나(중견수)-나지완(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김주찬(1루수)-김선빈(유격수)-이범호(3루수)-유재신(우익수)-한승택(포수) 순으로 짰다.

KIA는 양현종, 이명기와 함께 투수 박정수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최정민, 하준영, 김유신을 등록했다.

또 정회열 수석 코치를 말소하고 서재응 투수 코치를 등록했다. 김 감독은 "더 잘해보려는 감독의 판단으로 수석코치도 말소했다. 좋은 쪽으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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