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PS' 류현진, NLDS 1차전 기선제압 도전

김진성 2018. 10. 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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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예상을 깨고 디비전시리즈에 1선발로 나선다. 4년만의 포스트시즌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류현진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37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류현진은 15경기서 7승3패 평균자책점 1.97로 맹활약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3개월 넘는 공백기가 있었지만, 후반기에 더욱 안정적인 투구내용을 자랑했다. 9월에만 5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1.50.

LA 언론들은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상징성을 감안, 류현진을 워커 뷸러와 함께 2~3선발로 예상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예상을 깨고 류현진을 가장 먼저 내세운다. 그만큼 류현진에 대한 믿음이 크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마지막 포스트시즌 등판은 2014년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이었다. 당시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약 2년만의 포스트시즌 선발등판.

류현진의 통산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성적은 3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2.81이다. 2013년 10월 15일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서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약 5년만의 포스트시즌 승리투수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서 애틀란타를 단 한 번도 상대하지 않았다. 애틀란타는 올 시즌 팀 타율 0.257로 내셔널리그 전체 2위였다. 홈런은 175개로 내셔널리그 전체 8위. 235개의 LA 다저스에 비해 파워는 떨어진다.

류현진이 정규시즌 막판 보여준 퍼포먼스만 그대로 보여준다면 승산은 충분하다. 다만, 류현진 상대 통산 6타수 4안타를 때린 프레디 프리먼은 조심해야 한다. 류현진의 정규시즌 애틀란타전 통산성적은 3경기 평균자책점 2.25.

류현진과 맞붙을 애틀란타 선발투수는 마이크 폴티뉴비치다. 정규시즌서는 32경기서 13승10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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