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KBO리그 최강 좌완 양현종 눈독들인다

2018. 10. 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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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선발 보강을 추진중인 한신 타이거즈가 양현종(KIA)을 눈독들이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 아넥스'는 5일 "한신의 주요 전력 보강 과제 가운데 하나가 좌완 선발 영입"이라며 "한국 좌완 최대어 양현종의 동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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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좌완 선발 보강을 추진중인 한신 타이거즈가 양현종(KIA)을 눈독들이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 아넥스'는 5일 "한신의 주요 전력 보강 과제 가운데 하나가 좌완 선발 영입"이라며 "한국 좌완 최대어 양현종의 동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신은 양현종 뿐만 아니라 쿠바 출신 로에니스 엘리아스(시애틀 매리너스)도 영입 대상 후보로 올려놓았다. 

한신은 우완 선발 자원은 풍부한 반면 좌완 선발 자원이 부족한 상황. 또한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후보군 가운데 좌완 투수는 눈에 띄지 않는다. 이에 한신 측은 외국인 선수 영입을 통해 좌완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 매체는 "한신이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팀을 한국, 대만, 미국에 파견했다. 이 가운데 양현종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최고 152km의 빠른 직구가 강점인 한국 최고의 좌완 투수라고 소개했다. 구단 고위층 또한 (양현종이)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양현종은 타고투저 현상이 심한 KBO리그에서도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등 개인 통산 120승 고지를 밟았다. 2015년 평균 자책점 1위, 2017년 20승 고지를 밟으며 다승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13승 11패(평균 자책점 4.15)를 거뒀다"고 양현종의 경력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그리고 이 매체는 "KBO리그의 풍부한 경험과 만 30세에 불과해 아직 한창의 나이다. 일본에서도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능력을 갖췄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구단의 한 고위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구성은 타자보다 투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보강 요소는 투수 특히 좌완 선발이 필수"라며 "양현종을 중심으로 좌완 선발 후보의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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