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있어 LAD 우승 전력, 작년보다 강해"

2018. 10. 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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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지난해보다 나은 우승 전력이란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과 뷸러가 가세한 올해 포스트시즌 선발진이 한 수 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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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지난해보다 나은 우승 전력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 중심에 류현진(31)이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지난해보다 더 잘 갖춰진 4가지 이유를 짚었다. 

다저스는 지난해 11경기 차이로 일찌감치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2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반면 올해는 타이브레이커 끝에 힘겹게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이 같은 평가는 의외. 하지만 포스트시즌 전력으로 본다면 오히려 지난해보다 짜임새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MLB.com은 4가지 이유 중 첫 번째로 더 강해진 선발진을 꼽았다. 클레이튼 커쇼가 에이스로 활약한 이후 가장 뛰어난 선발진으로 평가했다. 오히려 '지금 커쇼보다 나을지 모른다'며 주요 선발투수들의 후반기 평균자책점을 언급했다. 류현진이 1.88, 워커 뷸러가 2.03으로 커쇼(2.07)보다 좋았다. 

MLB.com은 '이전 포스트시즌에서 커쇼의 가장 큰 문제는 지원 부족이었다. 잭 그레인키가 있을 때도 그들은 믿을 만한 3선발을 거의 갖지 못했다. 이로 인해 커쇼가 3일 휴식 등판이 잦았다'며 '올해는 1차전 선발로 류현진을 택한 것에서 입증됐듯 커쇼가 더 이상 무리할 필요가 없다. 10월 다저스에 있어 가장 큰 업그레이드'라고 강조했다. 

커쇼 의존도를 낮추면서 그의 부담도 줄어들었다. 완벽 부활한 류현진과 특급 신인 뷸러의 존재가 크다. 지난해 다저스는 커쇼를 필두로 리치 힐, 다르빗슈 유, 알렉스 우드가 포스트시즌 4인 선발을 이뤘다. 류현진은 로스터 탈락했다. 다르빗슈의 월드시리즈 부진 속에 지난해 포스트시즌 다저스 선발 성적은 5승3패 평균자책점 4.14로 시즌(3.39)보다 못했다. 류현진과 뷸러가 가세한 올해 포스트시즌 선발진이 한 수 위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MLB.com은 유격수 매니 마차도의 존재, 특급 백업멤버(맷 켐프, 데이비드 프리스, 브라이언 도저, 크리스 테일러, 오스틴 반스), 시즌 내내 위기를 극복하며 키워온 전투력을 지난해보다 다저스가 더 갖추진 이유로 꼽았다.

디비전시리즈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다저스가 30년 만에 우승 한풀이를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waw@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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