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아빠라고 부르는 우루과이 선수는? 두 팀의 인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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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5위인 우루과이의 화려한 선수단과 한국 사이에는 여러 연결고리가 존재한다.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 디에고 고딘 등 여러 스타 선수들을 동원했다.
우루과이 대표가 한국 대표와 한 팀에서 뛰는 경우는 없지만, 한국 `대표급` 선수와 한솥밥을 먹는 경우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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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5위인 우루과이의 화려한 선수단과 한국 사이에는 여러 연결고리가 존재한다. 두 나라 대표 선수들 사이를 잇는 인연을 모았다. 마르틴 카세레스는 이승우와 친분이 있고,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한국 자체와 악연이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1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 디에고 고딘 등 여러 스타 선수들을 동원했다. 한국이 `2019 아랍에미리트연합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난 최강의 상대다.
이승우와 카세레스의 친분
카세레스는 지난 시즌 전반기 엘라스베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우루과이 출신으로서 이승우처럼 스페인어를 쓴다. 스페인 리그 생활을 오래 했고, 이승우와 시기는 다르지만 바르셀로나(2008/2009) 소속이었던 적도 있다. 카세레스가 반 시즌만에 라치오로 팀을 옮기면서 동료 관계는 끝났지마 그 뒤로도 서로 인스타그램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교류해 왔다. 지난 9월 아승우가 인스타그램에 패션 화보 사진을 올리자 카세레스가 "죽겠네"라고 유머러스한 댓글을 달았고, 이승우는 "당신에게 배운 거잖아요 아빠(papa)"라고 친근한 표현으로 답했다.
8년 전 월드컵에서 만난 기성용, 고딘, 카바니
한국과 우루과이는 7차례로 적잖이 만났고, 한국이 1무 6패를 당했다. 그중 가장 강렬한 기억은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이 1-2로 패배한 것이다. 당시 멤버 중 한국은 기성용 한 명만 남아있다. 반면 우루과이는 페르난도 무슬레라, 디에고 고딘, 에딘손 카바니 등 당시 선발로 뛴 선수들과 벤치에 앉아 있던 카세레스, 니콜라스 로데이로, 마르틴 실바까지 8년 전 멤버가 많이 남아 있다. 당시 두 골을 모두 넣었던 루이스 수아레스는 빠졌지만 여전히 그때를 떠올리게 하는 선수단이다. 다만 기성용은 복수를 다짐하지 않았고, 대신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친선경기에서 해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국 선수와 동료인 로데이로, 스투아니
우루과이 대표가 한국 대표와 한 팀에서 뛰는 경우는 없지만, 한국 `대표급` 선수와 한솥밥을 먹는 경우는 있다. 미드필더 니콜라스 로데이로는 시애틀사운더스에서 김기희와 함께 뛴다. 공격수 크리스티안 스투아니는 지로나에서 백승호와 팀 동료다.
`눈 찢기 세리머니` 발베르데가 돌아왔다
한국과 악연이 있는 대표적 인물은 페데리코 발베르데다.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뛰던 발베르데는 포르투갈전 도중 두 손으로 눈을 찢으며 아시아인에게 모욕감을 줄 수 있는 제스처를 했다. 대회 도중 문제가 불거지자 발베르데는 공개적으로 사과했지만, 이후 경기에서 한국 관중들의 야유를 듣자 귀에 손을 갖다 대며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를 위해 입국하면서 `서울 반갑다`는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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