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 관중들의 요구 "경기장 먹거리 메뉴 부족"

김정용 기자 입력 2018.10.11. 07:25

K리그 경기장에 대한 관중들의 가장 큰 요구는 `경기장 내 식음료 메뉴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KPSA)가 지난해 프로 스포츠 관중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K리그 관중들이 느끼는 경기장에 대한 개선 사항은 `식음로 메뉴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26.3%로 가장 많았다.

경기장 내 식음료 메뉴, 식음료 구매 대기시간, 경기장 좌석 간 앞뒤 간격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른 종목에 비해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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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K리그 경기장에 대한 관중들의 가장 큰 요구는 `경기장 내 식음료 메뉴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KPSA)가 지난해 프로 스포츠 관중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K리그 관중들이 느끼는 경기장에 대한 개선 사항은 `식음로 메뉴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26.3%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주차 공간, 좌석 청결도, 좌석 앞뒤 간격, 화장실 청결도, 식음료 구매 대기시간, 화장실 이용의 편의성, 좌석 위치 확인 편의성, 유아 관련 시설, 입장 대기 시간 순이었다.

다른 종목과 비교해도 경기장 내 매점이나 먹거리에 대한 불만이 컸다. 경기장 내 식음료 메뉴, 식음료 구매 대기시간, 경기장 좌석 간 앞뒤 간격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른 종목에 비해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다른 종목과 비교해 보면, K리그 관중들은 충성도가 높은 편이지만 생중계는 덜 보는 편이며, 관련 상품을 구매하거나 지인에게 관람을 권유하는 등 관람을 넘어선 행동에 소극적이었다.

현재 응원하는 팀을 응원하기 시작한 시기는 올해(2017년)부터라는 답변이 29.9%로 가장 맣았다. 이는 40%가 넘는 프로배구보다 훨씬 낮지만, 17.2%에 불과한 프로야구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다.

지난 시즌 홈 경기를 직접 관람한 횟수는 15회 이상이라는 답변이 23.4%로 가장 높았다. 이는 경기 숫자가 훨씬 많은 프로야구(23.5%)와 비슷한 수치로, 일단 경기장에 찾은 관중 중에서는 충성도가 높은 관중이 비율이 매우 높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직접 생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은 현재 하고 있는 사람(23.1%)과 경험이 있는 사람(50.8%) 모두 축구가 가장 높았다. 생활 스포츠로서 축구가 가장 활성화되어 있다는 점은 분명했다. 그 다음은 남자농구, 여자농구, 프로야구, 여자배구, 남자배구 순이었다.

K리그 팬들은 생중계를 가장 적게 봤다. 경기장 미방문 시 생중계를 시청한다는 답변은 85.9%였는데 6개 종목 중 가장 낮은 수치였다. 야구는 94.9%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하이라이트 시청 역시 축구(82.9%)보다 야구(92.9%)팬들이 더 적극적이었다. 반면, K리그 팬들은 해외축구 중계 시청에 열성적이었다. 평소 같은 종목의 해외 리그를 본다는 답변은 54.4%로 다른 종목을 압도하는 수치가 나왔다.

프로축구 팬들은 `영업`과 `구매`에 있어 야구보다 소극적이었다. 지인에게 관람을 권유한 경험, 지인에게 관람을 권유받은 경험, 응원 구단 유니폼 보유 여부, 올해(2017년) 유니폼을 구매하거나 선물 받은 경험 모두 프로야구가 프로축구 등 나머지 종목을 유의미한 차이로 앞질렀다.

프로축구 조사는 2017년 8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1.1%p다. 6개 대상 종목 중 가장 많은 8,615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 조사를 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