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에이스처럼 던진 류현진..커쇼 이제 최고 아냐"

2018. 10. 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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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와 밀워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가 오는 13일(한국시간) 시작된다.

선발은 다저스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류현진(31·LA 다저스)의 에이스 피칭이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다만 CBS스포츠는 선발진에서는 다저스의 우세를 점쳤다.

다저스는 선발에서 마무리 켄리 잰슨으로 가는 연결고리가 약하다는 평가를 내렸지만, 그럼에도 밀워키보다 선발은 확실히 우위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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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LA 다저스와 밀워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가 오는 13일(한국시간) 시작된다. 선발은 다저스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류현진(31·LA 다저스)의 에이스 피칭이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미 CBS스포츠는 11일 다저스와 밀워키의 챔피언십시리즈 심층 프리뷰를 게재했다. 두 팀은 13일 밀워키의 홈구장인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선승제의 시리즈에 돌입한다. 다저스의 전체적인 전력이 좀 더 낫다는 시선도 있지만, 밀워키의 기세를 무시할 수 없어 이변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다만 CBS스포츠는 선발진에서는 다저스의 우세를 점쳤다. CBS스포츠는 불펜의 경우 밀워키가 좀 더 안정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저스는 선발에서 마무리 켄리 잰슨으로 가는 연결고리가 약하다는 평가를 내렸지만, 그럼에도 밀워키보다 선발은 확실히 우위라고 분석했다.

CBS스포츠는 1차전 선발로 나설 커쇼에 대해 물음표를 달았다. CBS스포츠는 “커쇼는 아마도 자신의 포스트시즌 최고 등판을 했다(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지칭). 하지만 그는 더 이상 지구상 최고 투수가 아니다. 30세 시즌에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류현진은 올 시즌 단 15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그는 평균자책점 1.97,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01, 그리고 경력을 통틀어 최고 탈삼진 비율과 최저 볼넷 비율을 기록했다”면서 “그는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을 기록하며 에이스처럼 던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류현진과의 선발 순서로 관심을 모으는 워커 뷸러에 대해서는 유보적이지만 긍정적인 평가를 함께 내렸다. CBS스포츠는 뷸러가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고전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하지만 오직 한 이닝이었고,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 이닝의 2~3타자에게 고전한 것”이라면서 “전반적으로 따지면 그는 뛰어난 루키 시즌을 보냈다”고 호평했다. 4선발로 나설 리치 힐에 대해서도 “4선발로서는 좋은 투수”라고 평가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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