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챔피언십시리즈 첫 경기서 패..무거워진 어깨 'RYU'
[뉴스데스크] ◀ 앵커 ▶
LA 다저스가 믿었던 커쇼의 난조 속에 챔피언십시리즈 첫 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이제 다저스의 운명은 내일(14일) 출격하는 류현진에게 달렸습니다.
현지에서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6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바라는 밀워키.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가 영상 4도의 쌀쌀한 날씨를 압도했습니다.
"렛츠 고, 브루어스!"
경기도 밀워키 뜻대로 풀렸습니다.
커쇼가 상대 투수에게 홈런을 맞으며 흔들렸고 포수 그랜달의 연이은 실책까지 나오면서 적시타를 얻어맞고 무너졌습니다.
다저스가 8회와 9회, 넉 점을 뽑아내며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7명의 투수를 총동원한 밀워키가 가을 야구 포함 12연승으로 먼저 웃었습니다.
다저스는 이제 원정 1승에 절박한 처지가 됐습니다.
그만큼 류현진의 어깨도 무거워졌습니다.
디비전시리즈 이후 8일을 쉰 류현진은 5년 만의 밀워키 원정에 여유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내일 보시면 알겠지만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준비는 다 된 것 같아요."
[톰 베르두치/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류현진이 밀워키 원정에 나오게 된 게 바람직합니다. 요즘은 항상 1선발 같은 투구를 펼치고 있습니다."
또 한 번 팀의 운명을 좌우하는 경기에서 류현진이 실력으로 보여줄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밀워키에서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전훈칠 기자 (thateye7@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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