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류현진 믿는다..그랜달 3차전 선발" [생생인터뷰]

2018. 10. 1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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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차전 선발 류현진(31)에 대한 여전한 믿음을 보였다.

경기 전 공식기자회견에서 로버츠 감독은 "그랜달이 3차전 주전이다. 2차전에서 오스틴이 류현진과 함께 주전을 해야 할 때라고 느꼈다. 그랜달이 어제 힘든 하루를 보냈다. 그래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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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밀워키(미국), 서정환 기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차전 선발 류현진(31)에 대한 여전한 믿음을 보였다.

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개최되는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홈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한다. 1차전에서 5-6으로 무릎을 꿇은 다저스는 2차전 류현진이 등판한다. 밀워키는 웨이드 마일리가 선발이다.

다저스는 2차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1차전 실책을 두 개나 범한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빠지고 오스틴 반스가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다. 타선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새로 가세했다.

경기 전 공식기자회견에서 로버츠 감독은 “그랜달이 3차전 주전이다. 2차전에서 오스틴이 류현진과 함께 주전을 해야 할 때라고 느꼈다. 그랜달이 어제 힘든 하루를 보냈다. 그래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푸이그의 복귀와 코디 벨린저의 제외 이유에 대해서도 질문이 나왔다. 로버츠는 “코디는 타격이 좋았다. 경기 중간에 타격감 찾았다. 야시엘이 좀 더 마일리에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장타력이 있는 선수다. 야시엘은 마일리가 던지는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할 수 있고, 많은 에너지를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했다.

류현진이 재활을 소화하고 선발투수로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대해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로버츠는 “류현진이 재활에서 돌아와 정규시즌을 잘 준비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정규시즌 선발로 준비가 됐었다. 선발투수로서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 그것이 첫째였다. 재활에서 벗어나 심리적으로도 도와주려고 했다. 그가 건강을 유지하게 하려 했다. 그는 시즌 내내 선발을 유지했다. 이제 그는 우리 무기가 됐다. 류현진은 다양한 무기가 있다. 직구 제구가 좋다. 타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공략하는 것이 큰 이득이다. 류현진을 믿는다. 현진의 마무리능력은 우리 팀에게 이득”이라고 호평했다.

밀워키가 1차전을 이겼지만 불펜을 많이 소모했다. 로버츠는 “7차전 시리즈를 본다. 상대 불펜소진은 우리에게 이득이다. 우리 타선에게 이득일 것이다. (1차전 패배로) 시리즈가 좀 더 길어진 것으로 본다”며 여전히 시리즈 승리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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