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그랜달 선발 제외, 어제 부진 때문 아니다" [현장인터뷰]

김재호 2018. 10. 1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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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포수를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로버츠는 이날 선발 포수를 야스마니 그랜달에서 오스틴 반스로 교체했다.

"야스마니는 3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오늘 경기도 중간에 투입될 것"이라며 운을 뗀 로버츠는 "지금이 오스틴이 선발로 나설 기회라고 생각했다.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라와 상대 전적도 좋고, 류현진과 호흡도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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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포수를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로버츠는 14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라인업 교체에 대해 말했다.

로버츠는 이날 선발 포수를 야스마니 그랜달에서 오스틴 반스로 교체했다. 그랜달은 전날 경기에서 패스드볼 2개와 실책 2개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그랜달은 1차전에서 실책을 남발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야스마니는 3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오늘 경기도 중간에 투입될 것"이라며 운을 뗀 로버츠는 "지금이 오스틴이 선발로 나설 기회라고 생각했다.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라와 상대 전적도 좋고, 류현진과 호흡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랜달은 전날 힘든 하루를 보냈지만, 그것이 그를 제외한 이유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코디 벨린저대신 야시엘 푸이그를 넣은 것에 대해서는 "마일리를 상대로 좋은 매치업이라 생각했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만 노리면 좋을 것이다. 수비도 좋고, 그가 에너지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벨린저에 대해서는 "타석에서 좋은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결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절망스럽지만, 지금 그가 기술적으로 옳게 가고 있기에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류현진에 대해서는 "재활 모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시즌 준비를 했고, 좋은 몸 상태로 캠프에 와 다른 선수들처럼 빌드업을 했다. 재활 모드에서 벗어난 것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몸 상태는 걱정하지 않고 경쟁할 수 있었다"며 그의 성공 비결에 대해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무기를 가진 선수다. 다양한 무기를 가졌다. 한 가지가 통하지 않으면 바로 전환이 가능하다. 여기에 그는 패스트볼 커맨드에 대한 감각이 좋다. 여러 다른 방법으로 타자를 공략할 수 있다. 여기에 그의 차분함도 믿고 있다. 오늘처럼 관중이 많은 경기에서 필요한 공을 계획대로 던질 수 있는 것은 좋은 이점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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