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GOUT Story] SK 와이번스 노수광

조회수 2018. 10. 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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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의 노토바이

야구의 규칙상, 경기 중 타석에 가장 많이 들어서는 타자는 1번 타자다. 분위기를 리드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를 손에 쥔 리드오프, 1번 타자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 타격이면 타격, 스피드면 스피드까지 두루 갖췄기에 리드오프일 때 가장 빛나는 ‘노토바이’ 노수광. 그의 지금은 한순간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끈질긴 노력과 근성으로 일궈낸 SK 와이번스 노수광의 이야기를 ‘DUGOUT Story’가 만났다.


※인터뷰는 9월 5일에 진행됐습니다.


Photographer 황미노  Interview 김세연  Editor 윤다영  Location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안녕하세요. <더그아웃 매거진> 독자 여러분! ‘DUGOUT Story’의 인터뷰어, 아나운서 김세연입니다. 40도에 육박하던 무더위에 정신 못 차리던 때가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아침저녁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가을이 찾아옴과 동시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18일 동안의 휴식기가 드디어 끝났답니다. 야구장 놀러 가기 딱 좋은 날씨도 좋지만 프로야구의 묘미, 가을야구를 위한 오르락내리락 순위싸움이 벌써 기대가 되네요.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끝나고 얼마 되지 않은 가을볕 쨍한 날, 제가 인천에서 만난 선수는 끈기의 대명사! SK 와이번스의 노수광 선수였어요. 사람 좋아 보이는 미소에 보는 사람마저 절로 기분 좋아졌답니다. 가볍게 아시안게임에 대해 운을 떼자 태극전사들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가 않았어요.


성공리에 끝난 아시안게임을 뒤로하고, 이제 다시 시작이에요. 짤막한 휴식기를 보낸 지금, 컨디션은 어때요?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자랑스럽고 대단하게 느껴져요. 잠시 쉬면서 완급 조절도 하고 개인 훈련도 틈틈이 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지금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요.



컨디션이 어떠냐고 선수들에게 물으면 대체로 ‘좋다’고 답하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제가 너무 겸손했나요. (웃음) 공도 잘 보이고, 다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 건 방망이에 정타가 잘 안 맞는 거예요. 연습하다 보면 또 괜찮아질 거라고 믿고 있어요. 연습 더 해야죠.


소속팀인 SK는 매해 더 강해지는 분위기예요. 살짝 엿보니까 팀 분위기가 많이 좋아 보여요.

분위기 좋죠. 페이스가 떨어지더라도 분위기는 좋아야 한다는 게 팀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에요. 경기력이 쳐진다고 분위기도 쳐지면 있던 힘도 안 나잖아요. 최상의 분위기가 좋은 경기력을 만들어 주는 거죠.


사실 스포츠 아나운서 사이에서 SK의 팀 컬러는 ‘착하다’예요. 알고 계셨어요?

좋은 의미죠? (웃음) (좋은 의미예요. 선수단이 다들 착하고, 순한 이미지예요.) 맞아요. 특히 형들이 정말 착해요. 항상 긍정적이고요. 후배들이 조금 가라앉아 있더라도 늘 먼저 나서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세요.


이번 2018시즌 2위 싸움에 열을 올리고 있는 SK는 9월 중순까지 팀 홈런 개수가 10개 구단 중 선두를 달리고 있어요. 하지만 팀 홈런 개수 2위인 KT 위즈가 상위권에 랭크되지 않았듯, 많은 홈런 개수가 상위권을 의미하지 않는 것이 바로 야구의 매력이죠. 무시무시한 홈런은 베이스에 나가 있는 주자가 있을 때 더 빛을 발하기 마련이에요. 그렇기에 SK의 강한 리드오프 노수광 선수의 역할 역시 중요해요.



빠른 발로 노토바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마음에 드는 별명이에요. 빠른 발이라는 의미고, 오토바이라는 이미지가 멋지기도 하고요. 이전 소속팀에서부터 가지고 있던 별명이에요. SK에서도 그렇게 불러주시니 감사하죠. 저를 의미하는 하나의 닉네임이 생겼다는 것도 영광이고요.


이 질문은 많이 받았겠지만, 지난 올스타전에서 쓰고 나온 헬멧이 화제였어요.

많이들 물어보시더라고요. 예전부터 올스타전에 나가면 오토바이 헬멧을 쓰는 게 어떠냐고 주변 사람들이 추천했어요. 그때마다 ‘다음에 나가면 할게요.’ 했거든요. 그랬는데 갑자기 올스타전에 나가게 돼서 부랴부랴 준비했죠.


대체 선수로 출전하게 됐던 건데, 준비한 헬멧을 보고 다들 올스타전 안 나왔으면 어떡할 뻔했냐며 웃었어요. (웃음)

이번에 나가게 될지를 전혀 몰랐어요. 헬멧 이야기를 할 때도 나간다면 나중에 나갈 거라고 여겼거든요. 마침 불러주신 덕분에 종종 이야기 나왔던 걸 드디어 한번 해봤네요.



제 주변 사람들이나, 방송국 사람들은 이번 올스타전은 ‘노토바이’가 살렸다고 칭찬하는 거 아세요?

너무 많이들 말씀해주셔서…. (머쓱) 그럴 때마다 쑥스러워요.


쑥스럽다며 웃는 얼굴은 순해 보였어요. 그런데 노수광 선수는 SK의 믿음직스러운 리드오프가 되기 전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프로 생활이 있었어요. 2014년 한화 이글스의 신고 선수로 입단한 이후, KIA 타이거즈로 한 번, SK로 또다시 한 번, 짧은 기간 두 번의 트레이드를 거쳤죠.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트레이드는 늘 갑작스럽게 이뤄진다고 하더라고요. 두 번의 트레이드는 어떻게 달랐나요?

2015년 KIA로의 트레이드 때 저는 2군에 있었어요. 신고 선수에서 전환된 게 다행인 상황이었죠. 1군에 대한 경험도 타석에 딱 한 번 들어섰던 것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그 트레이드 때는 스스로와 상황에 대한 확신이 없었어요. 뭔가 잘못된 건 아닐지 걱정되는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었죠.


그다음 트레이드 때는 그래도 주전 선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던 때였잖아요.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했고요.

많이 감사했죠. 트레이드로 팀을 옮길 거라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는데 막상 트레이드됐다는 말을 들으니까 경기를 많이 나가서 다른 팀으로 옮기게 되는구나 싶었어요. 어느 부분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첫 번째 트레이드와는 확실히 다른 기분이었어요.




차근차근 이름을 알리고, 인기를 높이고, 실력도 좋아지며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경기를 많이 나갈수록 발전할 기회가 더 많아지는 거 같아요. 한 타석, 수비 상황마다 느끼는 것들을 최대한 고치려고 노력하거든요. 이런 부분이 안 됐으니까 이번에는 다르게 해보려고 노력하고요. 그렇게 고치다 보니 매해 더 좋아진다고 예쁘게 봐주시는 거 같아요.


한 시즌만 해도 수많은 경기가 있는데 그때마다 안 좋은 점을 고쳐 나가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네요.

되든 안 되든 일단 부딪히고 보는 성격이에요. 운동할 때 시합에서 안 됐던 것들을 조금씩 바꿔서 해보려고 해요. 실전에서의 문제점을 고치는 도구로 연습을 활용하는 거죠.


강한 근성이 강점인 셈이네요. 그렇다면 스스로의 약점, 혹은 단점은 무엇인가요?

예민한 거요. 경기할 때 예민해요. 공 하나 칠 때마다 생각도 많고요. 왜 이렇게 안 되나 자책도 많이 해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더 빨리 찾고 잘 고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좋은 부분이 있기도 하죠. 가끔 조금 벅찰 정도로 예민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이 정도의 예민함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죠.


예민한 선수들은 징크스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노수광 선수도 징크스가 있나요?

징크스라기보다는 일종의 루틴이 있기는 해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윙부터 차근차근 체크하죠. 사실 시간이나 여건 때문에 홈경기 할 때만 가능한 루틴이기는 해요. 천천히 단계별로 하나씩 체크해나가는 게 일종의 루틴이에요.


항상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찾고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근성이 느껴졌어요. 열심히 하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라게 된답니다. 노수광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다고 해요. ‘노토바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달리기가 빠른 선수이지만 어릴 적 심장 수술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심장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달리기가 아주 빨라요. 이 역시 무한한 노력의 결과인가요?

음, 선천적인 이유가 큰 거 같아요. 심장 수술을 하기 전에도 잘 뛰었거든요. 뛰는 걸 좋아하고, 밖에서 야외활동하는 걸 좋아하는 것도 한몫했어요. 뛰는 건 타고났다고 자부해요.


‘DUGOUT Story’는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이기도 하죠. <더그아웃 매거진>과는 첫 만남인 노수광 선수이기 때문에 야구 외적인 이야기를 조금 물어보려고 해요. 저만큼 궁금한 독자분들도 많으실 테니까요.


좋아하는 음식이나 싫어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맛있는 거면 다 좋아요. 음식을 가리는 편은 아니에요. 싫어하기보다는 잘 안 먹는 건 딱 하나 있는데 간장게장이에요. 어머니, 동생 모두 맛있다고 잘 먹는데 저는 모르겠더라고요.


게장이 은근히 호불호가 갈려요. 껍데기가 싫어서인가요?

그건 또 아닌 게, 양념게장은 잘 먹어요. (웃음) 그리고 뼈 있는 닭발을 잘 안 먹어요. 이것도 뼈 없는 닭발은 잘 먹고요.


알 수 없는 식습관이네요. (웃음) 미혼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부모님과 같이 사세요?

아니요. 저 혼자 인천에서 살고 있어요. 항상 지방에 있다가 수도권에 처음 올라와 살게 됐더니 볼 것도 많고 다닐 곳도 많더라고요.



인천이라는 도시의 특별한 장점인 셈이네요.

그거 말고도 확실히 바닷가에 있어서 그런지 바람도 시원하게 많이 불어요. 여름에 상대적으로 덜 덥게 느껴지고요. 이번 여름에 정말 더웠지만 인천이 그나마 제일 나은 느낌이었어요. 온도는 높아도 바람이 많이 불거든요.


야구 없는 쉬는 날에는 보통 어디 돌아다니시는 편인가 봐요.

많이 돌아다니는 편은 아니에요. 어딜 나가도 돌아다니기보다는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편이에요. (나가서 가만히 있는다고요?) 왔다 갔다를 잘 안 해요. 친구를 만나서 PC방에 간다고 해도 한 곳에 가만히 앉아있어요. 밥을 먹는 곳에서 커피까지 다 해결하는 편이고요. 여기저기 안 돌아다니고 최대한 덜 움직이는 거죠. 점점 움직이는 게 힘든가 봐요. 예전에는 휴식기에 술도 곧잘 마셨는데 요즘은 술도 잘 못 마시겠어요. (웃음)


운동에만 전념하는 느낌이네요. 집에 있을 때에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세요? 혹시 게임을 즐겨 하시나요. (웃음)

집에 컴퓨터를 두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만 할까 봐 일부러 안 놨어요. 집에서는 주로 가만히 앉아서 TV를 봐요. (어떤 프로그램을 주로 보세요?) 야구는 절대 안 보고요. (웃음) 주로 예능을 봐요. 요즘 제일 열심히 보는 건 ‘런닝맨’이랑 ‘미운 우리 새끼’예요. 열심히 보고 있어요.


트레이드로 시작하게 된 인천 생활에 그는 적잖이 재미를 붙이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노수광 선수에게 인천의 장점을 꼽아달라고 말하니, 야구를 향한 팬들의 사랑부터 이야기했어요. 비룡군단을 사랑하는 수많은 팬의 모습을 떠올리니 오토바이 시동 소리로 시작되는 응원가로도 유명한 노수광 선수의 응원가도 생각났어요.



경쾌한 응원가로 유명해요.

제 응원가를 제가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정말 잘 만든 거 같아요. (웃음) 올해도 꼭 그 응원가로 해달라고 지난 시즌 끝나고 나서 따로 말씀까지 드렸어요. 나이 있으신 팬분들뿐만 아니라 젊은 팬들도 굉장히 좋아해요.


기억에 남는 팬이나, 오랜 시간 챙겨줘서 고마운 팬이 따로 계신가요?

경기 끝난 후면 보통 밤이잖아요. 저는 정리를 하고 나가다 보니 다른 선수들에 비교해 늦게 나가는 편이에요. 그렇게 늦게 나갔는데도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이 계세요. 그럴 때 가장 고맙죠. 저를 위해 기다려주신 거니까요.


SK는 구단 차원에서 팬과 함께하는 행사들이 많아요.

여러 행사가 있었던 거로 기억해요. 특히 아픈 어린이들을 돕는 행사를 많이 하거든요. 그럴 때면 늘 나서서 참여하고 있어요. 이전에 했던 헌혈 행사도 꼭 참여하려고 했는데 그때 피부과 관련 약을 먹고 있던 때라 못했어요. 그게 아쉬움이 남네요. 다음 기회에는 꼭 참여할 거예요.


노수광 선수가 가장 즐거워 보일 때는 역시 야구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였어요. 야구를 사랑하고, 만족도가 높아 보이는 그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쭉 해온 야구 인생에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을지 궁금해졌답니다.



혹시 야구 인생에서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어요?

없어요. 지금이 가장 좋아요. 지금이 제일 잘 되고 있어서 시간을 돌리고 싶지 않아요. 지나온 날에 대한 후회도 없는 편이거든요. 시간을 돌렸다가는 큰일 나요. (웃음)


앞으로 꼭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따로 ‘꼭 이 목표를 이뤄야지’하고 정해놓은 것은 없어요. 그냥 경기에 나가게 되면 주어진바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뿐이에요.


올 시즌 목표도 따로 없으세요?

올해 지금부터 나갈 수 있는 모든 경기에 다 나가고 싶어요. 아쉽게도 이전에 한 경기 못 나가서 144경기를 다 채울 수는 없어요. 그래도 남은 경기 다 나가서 143경기를 채우는 게 목표입니다.


나중에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나요?

근성 있고 빠릿빠릿한 선수요. 경기 내내 이기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고, 수비에서도 어려운 공이더라도 끝까지 따라가서 잡으려고 하는 거요. 놓쳐도 엇비슷하게 갔지만 아쉽게 놓치는 그런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원하는 이상형이 구체적인데요. 혹시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가 있나요?

저는 예전부터 (이)용규 형을 보고 많이 배우고 있어요. 더 배우고 싶고요. 타석에서 끈질기게 컨택하기도 하고, 야구 센스가 좋잖아요. (웃음) 형처럼만 되면 바랄 게 없죠.


마지막으로 공식 질문입니다. 노수광에게 야구란?

야구는… 어렵네요. (웃음) (많이들 어려워하세요.(웃음)) 야구를 못할 때는 야구가 싫고, 하기 싫을 정도로 스트레스예요. 그런데 야구를 잘할 때는 마치 천국에 온 것 같아요. 제가 아닌 다른 선수들도 이건 공감할 거예요. (웃음) 안 될 때는 지옥이 따로 없거든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하게 되는 거죠. 어차피 내일은 또 온다고 마음을 다잡으면서 다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그게 바로 야구예요.


여태까지의 야구에 대한 정의 중 가장 기네요. (웃음)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지금 SK가 순위싸움도 잘하고 있고, 모든 선수가 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남은 31경기 최선을 다해서 1위 자리까지 갈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를 진행한 후 10월 초, 노수광 선수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부상을 당했다. 올 시즌 목표로 “아쉽게 나가지 못한 한 경기를 제외한 143경기에 모두 나가고 싶다”고 했었기에 그 아쉬움이 더욱 짙다. 하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라는 말처럼 풍파 뒤에 더 단단해지는 선수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음 2019시즌에는 더욱 경쾌한 엔진소리를 자랑하는 ‘노토바이’가 되기를 기원한다.


                    더그아웃 매거진 90호(10월호)

위 기사는 대단한미디어에서 발행하는 더그아웃 매거진 2018년 10월호(90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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