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폭탄 선언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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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돌아오고 싶다."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한국 복귀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오승환은 "많은 일이 있었지만,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친 것으로 만족한다. 한국도 아니고 미국에서 처음으로 트레이드가 돼 정신이 없었다"고 시즌을 돌이켰다.
오승환은 "해외 생활에 많이 지쳐있다. 지금 내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여러 경험을 해본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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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돌아오고 싶다."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한국 복귀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오승환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승환은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다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해 포스트시즌까지 경험했다. 올시즌 73경기에 나서 6승 3패 3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63을 올렸다.
오승환은 "많은 일이 있었지만,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친 것으로 만족한다. 한국도 아니고 미국에서 처음으로 트레이드가 돼 정신이 없었다"고 시즌을 돌이켰다.
그리고 오승환은 내년 시즌 거취에 대해 묻자 작심한 듯 "계약 문제는 에이전트가 알아서 잘 하실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국 복귀에 대한 생각을 크게 갖고 있다. 힘이 다 떨어져 한국에 돌아오는 것보다, 힘이 남아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오승환은 "해외 생활에 많이 지쳐있다. 지금 내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여러 경험을 해본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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