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구 교체' 마일리, '위장선발'이었나..6차전 선발등판?(NLCS5)

[뉴스엔 안형준 기자]

마일리는 '위장선발'이었을까.

밀워키 브루어스 웨이드 마일리는 10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공 5개를 던진 후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마일리는 한 명의 타자만을 상대하고 교체됐다.

마일리는 1회 선두타자 코디 벨린저를 상대로 공 5개를 던졌고 볼넷을 허용했다.

마일리가 벨린저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밀워키 크렉 카운셀 감독은 곧바로 브랜든 우드러프를 투입하며 투수를 교체했다.

지난 등판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친 마일리는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했고 오프너가 아닌 '위장선발'에 가까운 역할만을 수행한 후 등판을 마쳤다.

불펜피칭 수준의 투구만을 펼친 마일리는 홈에서 열리는 6차전 경기에 다시 선발등판할 가능성이 있다.(자료사진=웨이드 마일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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