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눈앞' 류현진, "한 이닝씩 전력을 다하겠다" [생생인터뷰]

2018. 10. 1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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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1)이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를 이어간다.

2차전 선발로 나섰던 류현진은 4⅓이닝 6피안타 4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 당했다.

다시 만나는 밀워키 타자들에 대해 류현진은 "좋은 타자들이라고 생각한다. 한 이닝씩 전력을 다해 던지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류현진 역시 "투수에게 맞은 안타로 흔들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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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밀워키(미국), 서정환 기자] 류현진(31)이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를 이어간다.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선발이다. 밀워키는 5차전 단 5구만 던지고 내려왔던 선발 웨이드 마일리가 다시 ‘오프너’로 나간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밀러 파크에서 양 팀의 훈련이 이뤄지지 않았다. 5차전까지 치르고 다시 장거리 이동을 한 두 팀 모두 휴식을 선택했다. 류현진의 기자회견 역시 경기장이 아닌 텔레컨퍼런스로 진행됐다.

다저스는 5차전 에이스 커쇼가 7회까지 3피안타만 허용하며 9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에게 시리즈 우위를 안긴 결정적 승리였다. 다음 주자 류현진도 덕아웃에서 커쇼의 경기를 지켜봤다.

류현진은 “어제는 커쇼다운 좋은 투구였다. 내일은 내가 커쇼의 뒤를 이어 팀이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던지겠다”면서 굳은 각오를 다졌다.

2차전 선발로 나섰던 류현진은 4⅓이닝 6피안타 4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 당했다. 류현진은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5회 올란도 아르시아에게 홈런을 맞고 흔들렸다. 다행히 저스틴 터너의 역전 투런포가 터져 류현진은 패전투수를 면했다.

다시 만나는 밀워키 타자들에 대해 류현진은 “좋은 타자들이라고 생각한다. 한 이닝씩 전력을 다해 던지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지난 2차전에서 마일리는 류현진을 상대로 안타 두 개를 때렸다. 류현진 역시 “투수에게 맞은 안타로 흔들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오프너’ 전략으로 마일리와 재대결하는 류현진은 “상대 작전의 일부다.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상대의 ‘오프너’ 전략에 동요하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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