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류현진, 많이 던져줄 것으로 기대한다" [생생인터뷰]

2018. 10. 1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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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31)에게 믿음을 줬다.

로버츠는 "부상 회복 후 캠프에서부터 정말 좋은 몸상태를 보여줬다. 시즌 중반 내전근 부상을 당한 것은 불행이었다. 류현진은 다시 돌아와 시즌 내내 좋은 몸 상태를 보여줬다. 지금까지 꾸준히 잘해줬다"며 류현진을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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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밀워키(미국), 서정환 기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31)에게 믿음을 줬다.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선발이다. 밀워키는 5차전 단 5구만 던지고 내려왔던 선발 웨이드 마일리가 다시 ‘오프너’로 나간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기자회견이 컨퍼런스콜로 진행됐다. 관심을 모으는 주전포수에 대해 로버츠는 “오스틴이 선발로 출전한다. 오스틴의 타격감이 좋다. 야스마니는 벤치에서 대타로 대기한다”고 확인했다.

그랜달은 1차전 실책 2개, 포일 2개로 부진했다. 그 결과 2차전 류현진의 상대로 반스가 나선바 있다. 류현진은 2차전 4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는 등 4⅓이닝 6피안타 4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6차전 선발 류현진에 대해서도 힘을 실어줬다. 로버츠는 “부상 회복 후 캠프에서부터 정말 좋은 몸상태를 보여줬다. 시즌 중반 내전근 부상을 당한 것은 불행이었다. 류현진은 다시 돌아와 시즌 내내 좋은 몸 상태를 보여줬다. 지금까지 꾸준히 잘해줬다”며 류현진을 신뢰했다.

다저스는 6차전에서 승부를 끝내기 위해 불펜진을 총동원할 전망이다. 로버츠는 “우리 불펜들이 많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고 있다. 불펜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류현진도 많은 이닝을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선발투수가 6~7이닝을 소화해주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며 류현진을 믿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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