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살리겠다"..내일은 커쇼, 모레는 류현진 출격
[뉴스데스크] ◀ 앵커 ▶
드디어 내일입니다.
꿈의 무대 월드시리즈가 시작되죠.
내일 1차전은 커쇼, 모레 2차전에는 류현진 선수가 LA다저스의 원투펀치로 선발 출격합니다.
보스턴에서 전훈칠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이번에도 선택은 류현진이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시리즈를 좌우할 보스턴 원정 1, 2차전 선발로 커쇼와 류현진을 꼽으면서 최대한 많이 기용하겠다는 뜻까지 밝혔습니다.
[로버츠/LA다저스 감독] "류현진이 월드시리즈에서 두 번 정도 나오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평소 홈구장 성적이 좋았고 지난 밀워키 원정에서 부진했지만 다저스 구단의 믿음은 굳건했습니다.
[허니컷/LA다저스 투수코치] "밀워키에서도 류현진의 구위에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공 배합이 문제였다고 봅니다."
중책을 맡은 류현진은 처음 밟는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 구장에서 평소처럼 컨디션을 조율했습니다.
극성스럽기로 소문난 보스턴 팬들의 야유에, 지명 타자 제도 역시 변수지만 지난 등판의 아쉬움을 털 준비는 끝났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이런 무대까지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누구나 정말 쉽게 해볼 수 없는 기회이기 때문에 그 기회를 잘 살렸으면 좋겠어요."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류현진과 다저스 모두에게 피할 수 없는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보스턴에서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전훈칠 기자 (thateye7@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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