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18회+투수 18명등판' 역대 최장 WS가 남긴것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8. 10. 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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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이닝, 최장시간 월드시리즈가 된 LA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간의 월드시리즈 3차전은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채 종료됐다.

LA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연장 18회까지 가는 역대 월드시리즈 최장경기끝에 3-2로 승리했다.

기존 월드시리즈 최다 이닝은 1916년 브루클린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간의 월드시리즈 2차전 14이닝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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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역대 최장이닝, 최장시간 월드시리즈가 된 LA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간의 월드시리즈 3차전은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채 종료됐다.

LA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연장 18회까지 가는 역대 월드시리즈 최장경기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3회 다저스 작 피더슨의 솔로홈런과 8회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솔로홈런으로 1-1 맞선 상황에서 연장전으로 향했고 연장전은 무려 18회까지 이어졌다. 연장 13회초 보스턴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적시타로 보스턴이 2-1 승리하나 했지만 연장 13회말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의 적시타로 다시 2-2를 만들어 연장전은 계속됐다.

결국 이날 경기는 연장 18회말 터진 맥스 먼시의 감격의 솔로홈런으로 다저스가 3-2로 승리했다.

LA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각각 투수 9명을 썼고 보스턴의 9번째 투수였던 네이선 이오발디는 불펜투수임에도 무려 6이닝을 던졌다. 이는 보스턴 선발투수였던 릭 포셀로가 던진 4.2이닝보다 많았다.

기존 월드시리즈 최다 이닝은 1916년 브루클린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간의 월드시리즈 2차전 14이닝 경기였다. 공교롭게도 102년만에 다시 다저스와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최다 이닝 경기를 갱신했다는 점은 흥미롭다.

또한 최장시간 월드시리즈 경기도 경신됐다.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간의 월드시리즈 3차전이 5시간 41분으로 최장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시작한 경기는 오후 4시 30분에야 종료됐고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10분 시작해 하루를 넘긴 오전 0시 30분 종료됐다. 7시간 20분이 걸렸다.

또한 다저스의 3번타자 저스틴 터너는 연장 18회까지 무려 8타석을 들어서 2안타를 때렸다. 보스턴 2번타자 잰더 보가츠는 7타수 무안타로 자신의 포스트시즌 타율에서 굉장한 손해를 봤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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