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3차전]'월드시리즈 최장 혈투' 로버츠 감독 "각본 쓴 것 아니다. 정말 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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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보스턴에 연장 18회까지 가는 승부에서 맥스 먼시의 끝내기 솔로포로 3-2, 극적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를 이끌고 있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리 투수들이 정말로 엄청난 일을 해냈다. 오늘 우리가 쓰지 않으려고 했던 몇몇 투수들이 있었다. 라이언 매드슨과 훌리오 유리아스 같은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이 선수들이 큰 아웃을 여러 개 잡아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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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큰 승리였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보스턴에 연장 18회까지 가는 승부에서 맥스 먼시의 끝내기 솔로포로 3-2, 극적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를 이끌고 있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리 투수들이 정말로 엄청난 일을 해냈다. 오늘 우리가 쓰지 않으려고 했던 몇몇 투수들이 있었다. 라이언 매드슨과 훌리오 유리아스 같은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이 선수들이 큰 아웃을 여러 개 잡아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뷸러에 이어 투수 9명을 투입하는 대혈투를 펼쳤다. 로버츠 감독은 "정말 우리가 필요할 때, 꼭 잡아준 아웃이었다. 이게 우리 팀의 특징이다. 여러 번, 벽에 부딪힐 뻔했지만 결국 우리가 이겨냈다. 이건 우리가 각본을 쓴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선발로 나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뷸러는 "힘든 경기였다. 내일부터 다시 일어설, 반전할 기회를 잡았다"라고 이야기 했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dkryuj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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