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FA 류현진, 1000만~700만 달러 예상"

2018. 10. 2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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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 FA가 되는 류현진(LA 다저스)의 거취는 벌써부터 관심사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의 오프 시즌 선수 보강을 다룬 '콜 투 더 펜'의 기사를 게재했는데, 류현진의 몸값으로 700만~1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매체는 워싱턴이 영입할만한 투수 후보군로 ▲어빈 산타나, 제임스 쉴즈, 마르코 에스트라다(1000만 달러) ▲류현진, 드류 포머랜츠(700만~1000만 달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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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시즌 후 FA가 되는 류현진(LA 다저스)의 거취는 벌써부터 관심사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다양한 매체들이 류현진의 평가와 몸값에 대해 전망하고 있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의 오프 시즌 선수 보강을 다룬 '콜 투 더 펜'의 기사를 게재했는데, 류현진의 몸값으로 700만~1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워싱턴의 최대 고민은 FA가 되는 브라이스 하퍼다. 워싱턴 뿐만 아니라 우승을 다툴 전력을 꾸리려는 다른 팀들도 하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문제는 몸값이다. 시즌 도중 3억 달러 계약이 언급되기도 했다.  

매체는 "하퍼는 연 평균 3500만 달러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 장기계약에 얽매이길 원치 않는다면, 워싱턴은 하퍼를 잡을 돈으로 다른 방향으로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매체는 "맥스 슈어저(올해 연봉 2214만 3000달러)와 하퍼(올해 연봉 2165만 5000달러) 2명으로도 2019년 총 연봉은 2000만 달러 가량 늘어날 것이다. 워싱턴이 내년에 추가로 쓸 돈은 제한적(약 5000만 달러)이다. 하퍼를 잡는다면 1000만~1500만 달러로 다른 선수를 보강하거나 나머지 선수들 연봉 인상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이 하퍼 1명을 잡는 대신 포수(J.T. 리얼무토 트레이드), 2루수(FA 브라이언 도저 또는 DJ 르메이휴) 그리고 투수(이닝이터 선발, 괜찮은 선발, 구원 투수)를 보강할 수 있다는 것이 매체의 의견이다.

매체는 워싱턴이 영입할만한 투수 후보군로 ▲어빈 산타나, 제임스 쉴즈, 마르코 에스트라다(1000만 달러) ▲류현진, 드류 포머랜츠(700만~1000만 달러)를 꼽았다. 산타나, 쉴즈, 에스트라다는 이닝 이터 후보군, 류현진은 괜찮은 선발 후보로 보인다.

2015년 어깨 수술 이후 잔부상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류현진의 기량은 인정하면서도 부상 이력 때문에 몸값에 있어서는 상당히 냉정한 전망이 나온다. 팬사이디드의 신시내티 담당은 최근 "신시내티가 류현진을 영입할 만한 매력이 있다. 다년 계약으로 평균 700만 달러 계약"을 언급했다.

MLB.com은 지난 19일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179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1년 재계약)를 제시할 가능성이 없다"고 예상했다. 그런가 하면 팬크레드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6일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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