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위기의 레알, 결국 로페테기 감독 경질

박주성 기자 2018. 10. 3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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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했다.

레알은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레알의 이사회는 오늘 로페테기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다가 급히 레알에 부임했다.

결국 로페테기 감독은 레알과 작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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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FC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1-5로 졌다. 리그 순위가 9위(승점 14점)까지 떨어졌다. 바르셀로나는 1위(승점 21점)를 지켰다.

엘 클라시코의 충격적인 패배는 결국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 레알은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레알의 이사회는 오늘 로페테기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임시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은 이미 예상된 일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전이 끝난 후 경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내게 그 결정권이 있지 않다. 난 이 팀을 믿는다고 말할 뿐이다. 내 거취에 대한 권한은 내게 없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마지막 책임은 감독에게 있는 것"이라고 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다가 급히 레알에 부임했다. 하지만 레알에서 치른 14경기에서 6승 2무 6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승률은 42.8%. 레알에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다. 결국 로페테기 감독은 레알과 작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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