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팬에게 사과' 장현수, 국내에는 '묵묵부답'.. 도쿄 엄중경고

2018. 10. 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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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특례 활동을 조작한 장현수에 대해 소속팀 FC 도쿄가 경고했다.

도쿄는 "이번 병역 면제 후 사회 봉사활동에 관한 문제에 관해 장현수 이야기를 들었다. 일부 사실을 다르게 보고했다는 내용을 인지, 엄중 경고를 했다"면서 "구단을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관계자,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드린다. 향후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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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병역 특례 활동을 조작한 장현수에 대해 소속팀 FC 도쿄가 경고했다.

도쿄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병역 특례 활동을 조작한 한국 대표팀 수비수 장현수에게 엄중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쿄는 “이번 병역 면제 후 사회 봉사활동에 관한 문제에 관해 장현수 이야기를 들었다. 일부 사실을 다르게 보고했다는 내용을 인지, 엄중 경고를 했다”면서 “구단을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관계자,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드린다. 향후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수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개인적인 일로 도쿄를 응원해주시는 팬, 관계자, 감독, 선수들에게 폐를 끼친 데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병역 면제에 필요한 봉사활동 보고서를 사실과 다르게 제출, 성실히 수행하지 않은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선수, 국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다시 마음을 잡고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반면 장현수는 국내팬들에게는 사과의 말을 하지 않았다. 다만 국가대표 소집만 제외해주기를 대한축구협회에 요청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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