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오클랜드에 FA 류현진 필요, 에이스감"

2018. 10. 3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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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류현진(31)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NBC스포츠 베이아레아'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가 스토브리그에서 목표로 삼아야 할 FA 선수 5명을 꼽았다.

FA 시장에서 선발 보강이 필요하고, 류현진이라면 충분히 오클랜드에서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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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류현진(31)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NBC스포츠 베이아레아'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가 스토브리그에서 목표로 삼아야 할 FA 선수 5명을 꼽았다. 현실적으로 영입 가능한 선수들 선정했고, 그 중 하나가 바로 류현진이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LA 다저스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31세의 좌완 투수는 15번의 선발등판 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1.97 WHIP 1.01을 기록했다. 82⅓이닝 동안 삼진도 89개를 잡아냈다'고 류현진의 기록을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은 6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에 780만 달러를 받았다. FA로는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아야 한다'며 '그의 재능과 꾸준함 그리고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는 오클랜드에 가치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5시즌 통산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만약 그가 오클랜드에 온다면 마이프 파이어스의 오클랜드 1선발 자리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클랜드는 올 시즌 션 마네아가 12승9패 평균자책점 3.59로 팀 내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지만 8월부터는 트레이드로 합류한 파이어스가 에이스로 떠올랐다. 오클랜드 이적 후 10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3.74. 시즌 전체로 보면 12승8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올 시즌 97승6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오클랜드는 그러나 선발 평균자책점 4.17로 메이저리그 전체 30개팀 중 17위에 그쳤다. FA 시장에서 선발 보강이 필요하고, 류현진이라면 충분히 오클랜드에서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다. 

NBC스포츠 베이아레아가 꼽은 오클랜드의 영입 대상 FA 5명 모두 투수였다. 류현진 외에 네이선 이볼디(보스턴), CC 사바시아(뉴욕 양키스), 제시 차베스(시카고 컵스), 세르지오 로모(탬파베이)가 그들이다. 류현진·이볼디·사바시아는 선발, 차베스·로모는 불펜 자원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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