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HGC 파이널 우승 젠지 "블컨 3회 우승으로 히어로즈의 SKT가 되겠다"

2018. 11. 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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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젠지 히어로즈 팀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블리즈컨 2018 현장에서 진행된 HGC 파이널에서 젠지가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4강에서 팀리퀴드를, 결승에서 디그니타스를 잡고 MVP 블랙 시절에 이어 2회 우승을 차지했다.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리치' 이재원: 팀 이름이 달라서 2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분은 없지만 블리즈컨 우승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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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젠지 히어로즈 팀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블리즈컨 2018 현장에서 진행된 HGC 파이널에서 젠지가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4강에서 팀리퀴드를, 결승에서 디그니타스를 잡고 MVP 블랙 시절에 이어 2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다.

우승 소감을 부탁한다
'사케' 이중혁: 좋다. 정말 좋다.
'리치' 이재원: 리퀴드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걱정했는데, 디그니타스가 겐지를 밴해줘서 쉬웠다.
'티티' 강운성: 젠지의 빵빵한 스폰과 레이저의 장비, 그리고 넷기어의 빠른 인터넷으로 우승했다. 시디즈 의자도 좋았다.
'리셋' 임진우: 옆에서 할말을 다 했다. 젠지 스폰이 큰 힘이 됐다. 그래서 게임이 잘 풀렸다.
'교차' 정원호: 디그니타스와 역대급이 될 거로 생각했는데,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리치' 이재원: 팀 이름이 달라서 2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분은 없지만 블리즈컨 우승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같은 젠지 소속의 LoL 팀이 출전한 롤드컵에서 탈락해 아쉬웠을 거 같은데, 같은 장르 게임으로 우승을 차지해 어떤가
'사케' 이중혁: 우리도 봤었다. 그 상황을 보고 경각심을 느껴 열심히 노력한 게 도움이 됐다.

4강에서 위험한 순간이 있었는데
'사케' 이중혁: '노블레스' 채도준 코치가 이거 이기면 우승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격려해준게 컸다.

미라클이 오면 한국 팀 내전이 됐을텐데, 어느쪽이 편했을 거 같나
'사케' 이중혁: 미라클이 올라오길 바랬다. 한국 팀은 정석적이라 운영적인 부분에서 쉬웠을 거라 생각한다

디그니타스 메디브 픽을 예상했나
'사케' 이중혁: 뭔가할 거 같았다. 메디브가 나올 거 같았는데 진짜 뽑힐줄은 몰랐다.

3세트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
'티티' 강운성: 이번에 못 끝내면 우리가 진다는 생각이었다. 메디브가 나왔으니 알아서 피하자고 했다.

오르피아는 어떨 거 같나
'리셋' 임진우: 좋을 거 같다. 탱커 입장에서 귀찮은 캐릭터가 될 거 같다. 스타일리시한 캐릭터라 생각한다. 스킬 사용에 따라 캐릭터가 많이 달라질 거 같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사케' 이중혁: 블리즈컨에서 우승 트로피를 세 번 연속 들어올리고 싶다. 롤의 SK텔레콤처럼 되고 싶다.

인터뷰를 마치며 한 마디
'사케' 이중혁 : 미라클에게 몇 번 패배해서 걱정 많이 하셨던 거 같다. 재원이가 말했듯 젠지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팀이라는 걸 인증해서 좋다.

애너하임(미국) |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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