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상무, 현대모비스 꺾고 D-리그 무패행진
김아람 입력 2018. 11. 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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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의 무패행진은 현재진행형이다.
상무는 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1차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2-77로 승리했다.
상무가 던진 7개의 3점슛은 단 하나도 림을 통과하지 못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김영현과 정성호(각 2개), 남영길(1개)이 총 5개를 집어넣었다.
현대모비스는 김영현이 9득점, 정성호가 8득점을 올렸지만 김준일(9득점)과 허웅, 문성곤(각4점)의 득점으로 도망가는 상무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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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아람 인터넷기자] 상무의 무패행진은 현재진행형이다.
상무는 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1차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2-77로 승리했다. 김준일이 2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린 김수찬(13득점)과 이승현(12득점 8리바운드), 허웅(10득점)도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울산 현대모비스는 정성호가 3점슛 6개 포함 22득점, 배수용(11득점)과 김영현, 김광철(각 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상무는 김수찬의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김준일의 골밑까지 더해져 5점차 초반 리드를 뺏긴 현대모비스는 배수용이 외곽과 골밑에서 연속득점을 올리며 5-5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균형은 곧 깨졌다. 상무는 김수찬(11득점)과 허웅(6득점)을 중심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리드를 찾아왔다. 현대모비스는 출전선수의 대부분이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번번이 나오는 턴오버로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26-19로 상무가 앞선 채 시작한 2쿼터 초반. 양 팀은 골 가뭄에 시달렸다. 현대모비스는 김태형과 김광철이 6득점씩을 합작했다. 2분 40여초 남은 상황, 6점차 리드를 하고 있던 상무는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올린 두경민의 활약으로 흐름을 유지했고, 43-32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3점슛 싸움은 현대모비스의 승리였다. 상무가 던진 7개의 3점슛은 단 하나도 림을 통과하지 못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김영현과 정성호(각 2개), 남영길(1개)이 총 5개를 집어넣었다. 하지만 2점슛은 달랐다. 상무는 59%(10/17)의 성공률을 보이며 저조한 3점슛 성공률을 만회했다. 현대모비스는 김영현이 9득점, 정성호가 8득점을 올렸지만 김준일(9득점)과 허웅, 문성곤(각4점)의 득점으로 도망가는 상무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64-56으로 시작한 4쿼터 초반, 양 팀은 다시 한 번 난조를 보였다. 3분 동안 현대모비스는 김영현의 자유투 1득점과 정성호의 2득점뿐이었고, 상무는 김준일의 4득점이 유일했다. 이후 2분 동안 현대모비스의 스코어는 멈춘 반면, 상무는 이승현, 두경민 김준일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며 75-59로 격차를 벌렸다. 4분 30여초 남은 상황, 현대모비스는 추격의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2분 동안 이어진 상무의 무득점을 틈타 김광철과 손홍준, 배수용이 각 2득점 올렸고, 정성호의 3점슛까지 림을 통과하며 7점차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2분 남겨놓고 들어간 이승현의 3점슛이 현대모비스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문성곤과 김준일이 다시 득점을 쌓으며 상무가 12점차(80-68)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막판 45초 동안 정성호가 3점슛 3방으로 분투했으나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종스코어 82-77, 상무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D-리그 3주차인 12일에는 SK-상무(1경기), KCC-DB(2경기)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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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는 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1차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2-77로 승리했다. 김준일이 2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린 김수찬(13득점)과 이승현(12득점 8리바운드), 허웅(10득점)도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울산 현대모비스는 정성호가 3점슛 6개 포함 22득점, 배수용(11득점)과 김영현, 김광철(각 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상무는 김수찬의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김준일의 골밑까지 더해져 5점차 초반 리드를 뺏긴 현대모비스는 배수용이 외곽과 골밑에서 연속득점을 올리며 5-5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균형은 곧 깨졌다. 상무는 김수찬(11득점)과 허웅(6득점)을 중심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리드를 찾아왔다. 현대모비스는 출전선수의 대부분이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번번이 나오는 턴오버로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26-19로 상무가 앞선 채 시작한 2쿼터 초반. 양 팀은 골 가뭄에 시달렸다. 현대모비스는 김태형과 김광철이 6득점씩을 합작했다. 2분 40여초 남은 상황, 6점차 리드를 하고 있던 상무는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올린 두경민의 활약으로 흐름을 유지했고, 43-32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3점슛 싸움은 현대모비스의 승리였다. 상무가 던진 7개의 3점슛은 단 하나도 림을 통과하지 못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김영현과 정성호(각 2개), 남영길(1개)이 총 5개를 집어넣었다. 하지만 2점슛은 달랐다. 상무는 59%(10/17)의 성공률을 보이며 저조한 3점슛 성공률을 만회했다. 현대모비스는 김영현이 9득점, 정성호가 8득점을 올렸지만 김준일(9득점)과 허웅, 문성곤(각4점)의 득점으로 도망가는 상무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64-56으로 시작한 4쿼터 초반, 양 팀은 다시 한 번 난조를 보였다. 3분 동안 현대모비스는 김영현의 자유투 1득점과 정성호의 2득점뿐이었고, 상무는 김준일의 4득점이 유일했다. 이후 2분 동안 현대모비스의 스코어는 멈춘 반면, 상무는 이승현, 두경민 김준일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며 75-59로 격차를 벌렸다. 4분 30여초 남은 상황, 현대모비스는 추격의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2분 동안 이어진 상무의 무득점을 틈타 김광철과 손홍준, 배수용이 각 2득점 올렸고, 정성호의 3점슛까지 림을 통과하며 7점차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2분 남겨놓고 들어간 이승현의 3점슛이 현대모비스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문성곤과 김준일이 다시 득점을 쌓으며 상무가 12점차(80-68)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막판 45초 동안 정성호가 3점슛 3방으로 분투했으나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종스코어 82-77, 상무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D-리그 3주차인 12일에는 SK-상무(1경기), KCC-DB(2경기)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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