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어.. 이번엔 논란의 '살라 조각상' 공개

이종현 기자 2018. 11. 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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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영웅이 되어 가는 중인 모하메드 살라(26, 리버풀)의 조각상이 공개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이집트에 살라의 조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살라의 조각상인 일요일(4일, 현지 시간) 이집트의 도시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리는 세계 유스 포럼에서 공개됐다.

살라 조각상을 만든 압델 알라는 이집트 언론에 "살라의 조각은 이집트 젊은이의 상징으로 만들었다"며 "기품 있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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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라의 조각상 ⓒBBC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집트의 영웅이 되어 가는 중인 모하메드 살라(26, 리버풀)의 조각상이 공개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이집트에 살라의 조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살라의 조각상인 일요일(4일, 현지 시간) 이집트의 도시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리는 세계 유스 포럼에서 공개됐다.

이 조각상은 살라가 득점 이후 두 손을 높게 들고 하늘을 보는 셀러브레이션을 형상화했다. 하지만 이 조각상이 살라보다는 유명 가수 리오 세이어 또는 영화 <나홀로 집에>의 강도 마브를 더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살라 조각상을 만든 압델 알라는 이집트 언론에 "살라의 조각은 이집트 젊은이의 상징으로 만들었다"며 "기품 있다"고 표현했다.

▲ 논란의 호날두 조각상
▲ 산투스가 수정한 호날두 조각상(오른쪽) ⓒ마르카

살라뿐만 아니라 지난해 고향 마데이라 공항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조각상이 공개됐는데, 너무 닮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됐다. 온라인상으로 비판이 쏟아지자 조각가 조르제 다 실바 산투스는 '비평에 힘들었다'며 이후 수정된 호날두의 조각을 공개했다.

살라는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로 이적해 36경기에서 32골을 기록해 파란을 일으켰다. 그는 최근 리버풀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또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예선에서 최다 득점으로 조국 이집트를 1990년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이끌었다. 이집트 국민에겐 영웅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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