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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농구] 어엿한 '에이스' 이관희, 현대모비스전 설욕 앞장설까

이근승 기자 입력 2018.11.09. 11:15 수정 2018.11.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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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썬더스 이관희(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서울 삼성 썬더스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상대로 1라운드 맞대결 패배의 설욕에 도전한다.
 
삼성은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삼성은 이번 시즌 10경기 3승 7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있고, 현대모비스는 10경기 8 승 2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순위가 말해주듯, 삼성이 현대모비스에 승리를 거두기란 쉽지 않다. 10월 19일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77-114로 대패했다. 삼성은 현대모비스의 높이를 당해내지 못했다. 현대모비스 장신 외국인 선수 라건아(199cm)에게 39득점, 20리바운드를 허용했고, 파워 포워드 함지훈(198cm)에겐 11득점, 4리바운드를 내줬다. 
 
삼성은 장신 외국인 선수 벤 음발라(30득점, 8리바운드), 단신 외국인 선수 글렌 코지(17득점, 6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37점 차 대패를 막지 못했다. 
 
특히 이번 시즌 삼성의 에이스로 떠오른 이관희(190cm)의 활약이 아쉬웠다. 이관희는 이번 시즌 10경기 평균 14.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내국인 득점 순위에서 오세근(17.5득점), 최진수(16.5득점)에 이은 3위에 올라있다.  
 
이관희는 지난 시즌엔 53경기 평균 8.4득점을 기록하면서 2011~2012시즌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두 자릿수 평균 득점을 넘어서면서 어엿한 팀 에이스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관희는 현대모비스와 1라운드 맞대결에선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26분 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6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다. 10월 14일 원주 DB 프로미와 이번 시즌 개막전을 포함해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던 이관희였다.  
 
 
이번 시즌 삼성이 거둔 세 차례의 승리에는 이관희의 맹활약이 있었다. 이관희는 삼성이 승리를 거둔 3경기 평균 20.3득점을 올렸다. 11월 1일 전주 KCC 이지스와 경기에선 19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더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장·단신 외국인 선수 음발라(23.4득점), 코지(14.7득점)를 제외하면, 삼성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이관희가 유일하다. 
 
삼성은 연패에 빠져있다. 단독 선두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1라운드 패배 설욕과 연패를 끊기 위해선 이관희의 맹활약이 필요하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