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산체스 다쳤지만 루카쿠 복귀한다

맨유, 산체스 다쳤지만 루카쿠 복귀한다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귀중한 승리(2-1)를 따냈다. 그러나 출혈이 있었다. 알렉시스 산체스의 경미한 부상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지난 8일(현지 시간) “산체스가 7일 열린 유벤투스와 UCL 조별 라운드 4차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오는 12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라고 밝혔다.

산체스는 유벤투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교체 아웃 됐다. 이때 산체스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뒤 얼음찜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러 미러>는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리그 7위에 올라 있다. 이번 12라운드에서는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만약 이 경기에서 산체스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전력에 차질이 예상된다.

다만 위안거리는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복귀 소식이다. <데일리 미러>는 “루카쿠가 8일 부상에서 회복, 팀 훈련에 참가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라며 출전 가능성을 알렸다.

루카쿠가 복귀하면 산체스가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큰 공백은 생기지 않을 전망이다. 또 산체스의 부상이 경미해 금방 회복할 수 있다면, 또 다른 공격 옵션을 만들 수 있다. 과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어떤 공격 조합으로 어떤 결과를 손에 쥘게 될지 주목된다.

글=김의기 기자(show902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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