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류현진 필요한 팀 16개, 다저스 제외"

2018. 11. 1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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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대다수 팀들의 오프시즌 전략 강화 포인트는 선발투수다.

류현진(31)이 원소속팀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한 채 FA 시장에 나와도 크게 나쁘지 않을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 '디어슬레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별로 필요한 전력 우선순위, FA와 트레이드로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는 선수를 나열했다.

FA 투수 중 류현진과 함께 '최대어' 패트릭 코빈이 가장 많은 팀으로부터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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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메이저리그 대다수 팀들의 오프시즌 전략 강화 포인트는 선발투수다. FA 시장에서도 가장 수요가 가장 많은 포지션이다. 류현진(31)이 원소속팀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한 채 FA 시장에 나와도 크게 나쁘지 않을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 '디어슬레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별로 필요한 전력 우선순위, FA와 트레이드로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는 선수를 나열했다. 신시내티 레즈, 몬트리올 엑스포스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든이 30개 팀에 필요한 전력과 영입 가능한 선수 타깃을 골랐다. 

그 결과 류현진은 무려 16개 팀의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셔널리그에선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신시내티 레즈, 밀워키 브루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6개 팀이 꼽혔다. 아메리칸리그는 10개 팀으로 더 많다. 

보든은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텍사스 레인저스에 선발투수가 필요한 만큼 류현진도 영입 대상이 될 수 것으로 내다봤다. 

FA 투수 중 류현진과 함께 '최대어' 패트릭 코빈이 가장 많은 팀으로부터 거론됐다. 이어 네이선 이볼디가 15팀, 댈러스 카이클, J.A. 햅, 앤드류 밀리, 아담 오타비노가 14팀, 기쿠치 유세이와 지오 곤살레스가 13팀, 찰리 모튼과 랜스 린이 12팀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한 다저스에선 이름이 빠져있었다. 이 리스트에는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원소속팀 선수도 계약 대상자로 분류됐다. 클레이튼 커쇼와 재계약을 한 다저스는 워커 뷸러, 리치 힐, 알렉스 우드, 로스 스트리플링, 마에다 겐타, 훌리오 유리아스 등 선발 자원이 풍부하다. 

보든은 올 겨울 다저스에 필요한 전력으로 포수와 불펜투수 2가지를 꼽았다. FA 영입 대상은 야스마니 그랜달, 윌슨 라모스, 오타비노, 잭 브리튼, 제우리스 파밀리아, 켈빈 에레라, 데이비드 로버트슨, 조 켈리, 브래드 브락, 밀러, 코디 앨런, 트레이드 대상으론 J.T. 리얼무토를 꼽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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